[앵커]

경찰이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공천 관련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열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추가 로비 의혹을 낳은 녹취에 등장하는 인물인데요.

김경 전 시의원도 곧 재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공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가 김 전 시의원과 공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성열 전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노웅래 전 민주당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과 통화하면서 "전략공천이 결정되기 전 상황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로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에는 금품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의혹이 불거진 후 김 전 최고의원은 당직을 내려 놓으면서도 "금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열 / 개혁신당 전 수석최고위원> "일단 저는 김경 의원과 관련해서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뇌물을 주지도 받지도 전달하지도 종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을 건넸다는 혐의를 받는 김 전 시의원은 이른바 '황금PC'에서 또 다른 민주당 의원에게도 쪼개기 후원을 하거나 금품 로비를 논의한 녹취가 추가로 포착되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김 전 시의원을 재소환해 추가로 불거진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김병기 의원의 비위 의혹도 수사 중인 경찰은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장 전 총장은 김 의원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장 전 총장에게 편입에 개입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5일 숭실대 교직원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의원은 차남을 기업체 재직을 조건으로 하는 숭실대 계약학과에 편입시키기 위해 모 기업 채용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준혁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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