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한국 국회가 승인하기 전까지 무역 합의는 없는 거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29일) 미국을 찾아 자세한 한국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한국 국회가 무역 합의를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그들이 승인하기 전까진 무역합의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는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촉진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 국회에서 승인되기 전까지 관세 25%를 부과하냐는 질문엔 명확한 답변을 피했는데요.
대신 관세 인상 압박이 "상황을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 후, 관세 인상 조치를 실행할 행정명령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밤 미국 워싱턴 D.C.에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과 만나 진의를 파악하고 한국 상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벌일 때보다 더 큰 규모의 미군 함대가 이란으로 향한다고 이란을 압박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며 "폭력적인 임무를 즉각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할 때보다 더 큰 규모라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 '핵무기 금지' 합의를 신속히 협상하길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연방 상원의 '베네수엘라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 정권이 유례없이 약해졌다며 경제는 붕괴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부 장관> "이란 정권은 유례가 없이 약해져 있습니다. 시위대의 핵심 불만은 경제가 붕괴 상태라는 것입니다."
군사 개입에 대해선 베네수엘라 때보다 훨씬 더 복잡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폈는데요.
미국이 이란 해역으로 함대를 이동하고 있지만 위협에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을 우선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주유엔 이란대표부는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면서도 압박한다면 이란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고강도 공세를 이어가며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죠.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지 시간 27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에서 200여 명을 태운 여객 열차가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4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러시아는 전날에도 같은 지역에서 290여 명이 타고 있는 여객열차를 공격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민간인 열차 공격이 "테러 행위"라며 "어떠한 군사적 정당성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공세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더 압박해 영토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3자 협상을 벌이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의 회담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회담에 준비돼 있다면 모스크바로 초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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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한국 국회가 승인하기 전까지 무역 합의는 없는 거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오늘(29일) 미국을 찾아 자세한 한국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한국 국회가 무역 합의를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그들이 승인하기 전까진 무역합의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는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촉진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국 국회에서 승인되기 전까지 관세 25%를 부과하냐는 질문엔 명확한 답변을 피했는데요.
대신 관세 인상 압박이 "상황을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 후, 관세 인상 조치를 실행할 행정명령 등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밤 미국 워싱턴 D.C.에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과 만나 진의를 파악하고 한국 상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벌일 때보다 더 큰 규모의 미군 함대가 이란으로 향한다고 이란을 압박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며 "폭력적인 임무를 즉각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할 때보다 더 큰 규모라며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나와 '핵무기 금지' 합의를 신속히 협상하길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연방 상원의 '베네수엘라 청문회'에 출석해 이란 정권이 유례없이 약해졌다며 경제는 붕괴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부 장관> "이란 정권은 유례가 없이 약해져 있습니다. 시위대의 핵심 불만은 경제가 붕괴 상태라는 것입니다."
군사 개입에 대해선 베네수엘라 때보다 훨씬 더 복잡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폈는데요.
미국이 이란 해역으로 함대를 이동하고 있지만 위협에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을 우선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주유엔 이란대표부는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면서도 압박한다면 이란이 "전례 없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고강도 공세를 이어가며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죠.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지 시간 27일 우크라이나 북동부 지역에서 200여 명을 태운 여객 열차가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4명이 사망하고 최소 2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러시아는 전날에도 같은 지역에서 290여 명이 타고 있는 여객열차를 공격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민간인 열차 공격이 "테러 행위"라며 "어떠한 군사적 정당성도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공세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더 압박해 영토 양보를 받아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3자 협상을 벌이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의 회담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는데요.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회담에 준비돼 있다면 모스크바로 초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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