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의 유인 달 탐사 발사체 '아르테미스 2호'가 이르면 다음 주 우주로 향합니다.
이때 우리나라가 개발한 큐브 위성도 실리는데요.
우주 방사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이르면 다음 달 6일,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우주로 향합니다.
달 근처를 비행하고 10일 뒤 지구로 돌아올 계획인데, 이때 우리나라가 개발한 큐브위성 'K-라드큐브'도 싣고 갑니다.
'K-라드큐브'는 지구 고궤도에서 사출된 뒤, 지구를 도넛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반앨런대'라는 방사선이 높은 지역을 지나게 됩니다.
여기서 방사선이 어느 고도에서, 얼마나 강한지 측정하고,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향후 우주인이 달이나 화성을 탐사하려면 반드시 '반앨런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강한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연구는 필수적입니다.
<심채경 / 한국천문연구원 행성탐사센터장> "유인 우주 탐사를 할 때, 우주 비행사 안전과 관련된 장치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방사선 영역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고요. 저희 K-라드큐브가 거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라드큐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만든 반도체도 탑재됐습니다.
반도체가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 실제 우주에서 검증하기 위해서입니다.
<한진우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상무> "(반도체) 소자가 소형화되고, 미세화되면 극미량의 방사선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 우주 환경에서 근원적인, 이론적인 이해도가 올라가면, 상용 반도체에서도 그 기술들을 응용하고 접목해서 개발시킬 수 있는 지식이 축적되기 때문에..."
우주항공청은 이번 위성 개발이 1년 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유인 비행 안전 기준을 충족해, 국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서영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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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미국의 유인 달 탐사 발사체 '아르테미스 2호'가 이르면 다음 주 우주로 향합니다.
이때 우리나라가 개발한 큐브 위성도 실리는데요.
우주 방사선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이르면 다음 달 6일, '아르테미스 2호'가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우주로 향합니다.
달 근처를 비행하고 10일 뒤 지구로 돌아올 계획인데, 이때 우리나라가 개발한 큐브위성 'K-라드큐브'도 싣고 갑니다.
'K-라드큐브'는 지구 고궤도에서 사출된 뒤, 지구를 도넛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반앨런대'라는 방사선이 높은 지역을 지나게 됩니다.
여기서 방사선이 어느 고도에서, 얼마나 강한지 측정하고,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향후 우주인이 달이나 화성을 탐사하려면 반드시 '반앨런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강한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는 만큼 사전 연구는 필수적입니다.
<심채경 / 한국천문연구원 행성탐사센터장> "유인 우주 탐사를 할 때, 우주 비행사 안전과 관련된 장치들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방사선 영역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고요. 저희 K-라드큐브가 거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라드큐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만든 반도체도 탑재됐습니다.
반도체가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어떤 특성을 보이는지 실제 우주에서 검증하기 위해서입니다.
<한진우 /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상무> "(반도체) 소자가 소형화되고, 미세화되면 극미량의 방사선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제 우주 환경에서 근원적인, 이론적인 이해도가 올라가면, 상용 반도체에서도 그 기술들을 응용하고 접목해서 개발시킬 수 있는 지식이 축적되기 때문에..."
우주항공청은 이번 위성 개발이 1년 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유인 비행 안전 기준을 충족해, 국내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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