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증시입니다.

▶ MS가 뒤흔든 투심과 저가 매수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29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올랐고요.

반면 S&P500 지수는 0.13%, 나스닥 종합지수는 0.72% 밀리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술주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하면서 혼조로 마감한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AI 테마에 찬물을 끼얹은 하루였습니다.

부진한 실적으로 정규 장에서 주가가 9.99%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급락은 인공지능 발전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의 사업 모델에 타격을 가할 것이란 우려로 이어졌습니다.

이 여파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6.09% 떨어졌는데요.

서비스나우 등 주요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체들의 주가 동반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전날, 4분기 깜짝 호실적과 AI 투자 확대 계획을 내놓은 메타는 정규 장에서 주가가 무려 10.40% 올랐습니다.

애플이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6% 급증했습니다.

실적 개선은 아이폰이 주도했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 대비 23% 급증한 852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애플은 정규 장에서 0.72% 상승했는데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간 외 거래에서도 주가는 1% 정도 상승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인수 계획을 밝혔는데요.

음성과 얼굴 움직임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AI 기술을 개발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Q.ai 인수할 예정입니다.

Q.ai의 기술은 에어팟 등 애플의 오디오 제품과 AI 기능 강화에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투매 대상이 된 기술주와 달리 전통 산업주와 우량주는 탄탄한 실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중장비 제조 기업 캐터필러는 3.41% 상승했고요.

마스터카드는 4.29%, 비자는 1.47% 뛰었습니다.

세 회사 모두 작년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도 4분기 실적을 내놓았는데요.

주당 순이익과 매출이 각각 5.8달러와 203억 2천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4.23% 뛰었습니다.

테슬라는 AI와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 올해 2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주가는 3.45% 하락했습니다.

대규모 투자 계획이 단기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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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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