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에 관세 재인상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에 지금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관세의 장점을 부각하며, 다른 나라들은 미국에 부를 가져다주는 '현금 인출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언제든 더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들을 봐주고 있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세는 훨씬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 문제에서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교역국을 '현금 인출기'에 비유하며 "단지 펜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정책의 적법성을 가리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데다, 그린란드 갈등으로 유럽연합과의 무역 합의 승인이 보류된 상황에서 다시 한번 '관세 위협'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세로 얻은 힘과 수입을 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 소송에서 우리와 다투는 사람들은 중국 중심적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을 문제 삼으며, 제롬 파월 의장이 불필요한 이자 비용으로 연간 수천억 달러를 내게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곧 새로운 의장 후보자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곧 새 연준 의장 후보자를 발표합니다. 일을 잘할 인물이 될 겁니다. 우리는 전 세계 어디보다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한 달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해 568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무역 적자는 기업들이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을 앞당기면서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지만, 금세 개선 흐름이 꺾인 겁니다.
적자 폭은 지난해 7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율은 약 34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방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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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한국에 관세 재인상을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에 지금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관세의 장점을 부각하며, 다른 나라들은 미국에 부를 가져다주는 '현금 인출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언제든 더 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들을 봐주고 있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세는 훨씬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그 문제에서 상당히 친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교역국을 '현금 인출기'에 비유하며 "단지 펜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정책의 적법성을 가리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데다, 그린란드 갈등으로 유럽연합과의 무역 합의 승인이 보류된 상황에서 다시 한번 '관세 위협'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관세로 얻은 힘과 수입을 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이 소송에서 우리와 다투는 사람들은 중국 중심적입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을 문제 삼으며, 제롬 파월 의장이 불필요한 이자 비용으로 연간 수천억 달러를 내게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워온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곧 새로운 의장 후보자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곧 새 연준 의장 후보자를 발표합니다. 일을 잘할 인물이 될 겁니다. 우리는 전 세계 어디보다 낮은 금리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한 달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해 568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무역 적자는 기업들이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을 앞당기면서 16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지만, 금세 개선 흐름이 꺾인 겁니다.
적자 폭은 지난해 7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율은 약 34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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