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조규성, 이한범 선수가 나란히 출전한 가운데 창단 첫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오현규 선수의 헹크는 골득실에 밀려 아쉽게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됐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트윌란은 안방에서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를 시종일관 밀어 붙였지만, 첫 골은 후반 4분에서야 터졌습니다.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아랄 심시르가 오른발로 차올리자 상대 수비가 걷어냈는데 조규성이 다시 머리를 갖다 대 그대로 밀어 넣었습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수비가 걷어내기 전 공이 이미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판명돼 아랄 심시르의 골로 인정됐습니다.

후반 29분 백 옌센이 한 골을 더 추가한 미트윌란은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미트윌란은 8위까지 16강에 직행하는 리그 페이즈에서 3위를 기록, 1999년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조규성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이한범도 후반 34분 교체로 들어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한달만에 선발 출격의 기회를 잡은 오현규.

경기 시작 4분 만에 헹크가 선제골을 내준 가운데 오현규는 적극적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습니다.

특히 전반 27분 회심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83분간 슈팅 8개를 기록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습니다.

오현규의 불운속에 헹크는 하이만스와 카레차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헹크는 승점 16점을 기록했음에도 골득실에서 밀려 9위가 돼 16강 직행 티켓을 놓쳤습니다.

헹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합류를 노립니다.

양현준의 셀틱과 설영우의 즈베즈다도 2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한 가운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는 스페인 레알 베티스에게 1-2로 져 탈락했습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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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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