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가 어제(30일) 신천지에 대한 첫 강제수사에 나섰는데요.

압수물을 분석 중인 가운데, 당원가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을 조만간 소환할 걸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 기자 ]

네,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어제(30일) 신천지를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한 뒤 오늘(31일)은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어제 압수수색을 통해 신도 명단과 교단 내부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천지 신도 명단은 국민의힘 집단 가입 의혹을 밝힐 핵심 증거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합수본은 실제로 집단 가입이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에 적힌 혐의는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파악됐습니다.

신천지가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돕기 위해 신도들을 의사에 반하게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 때문입니다.

당원가입은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진행됐고, 각 지파마다 할당량이 하달되는 등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증언도 나오고 상황입니다.

합수본은 교단 차원에서 당비를 대납한 정황도 포착했는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 22대 총선을 앞두고도 비슷한 집단 당원가입이 있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합수본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신천지의 2인자였던 전직 총무 고 모 씨 등 핵심 인물을 조만간 소환할 전망입니다.

또 당원 가입 의혹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신도 명단과 국민의힘 당원 명부를 대조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뉴스TV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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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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