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신도 명단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본은 주말에도 출근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는 당원가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할 걸로 보입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30일) 신천지 총회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검경 합수본은 오늘(31일)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신도 명단 등 교단 내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천지 신도 명단은 국민의힘 집단가입 의혹을 입증할 주요 물증으로 꼽힙니다.
합수본은 실제 집단 가입이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입당 규모와 방식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나갈 전망입니다.
신천지 압수수색에는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돕기 위해 신도들을 의사에 반하게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에 관해서입니다.
당원가입은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진행됐고, 각 지파마다 할당량이 하달되는 등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증언도 확보됐습니다.
합수본은 교단 차원에서 당비를 대납한 정황도 포착했는데, 추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 당원 가입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이었음이 입증되면 공소시효 예외 범위 내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합수본은 조만간 신천지의 2인자였던 전직 총무 고 모 씨 등 핵심 인물을 소환할 전망입니다.
합수본은 고 씨가 홍보비 등 명목으로 각 지파장들에게 113억여 원을 수금해,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고 씨가 신천지와 정치권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오는 만큼, 해당 자금이 정치 후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배윤주입니다.
영상편집 고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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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 신도 명단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수본은 주말에도 출근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음 주에는 당원가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할 걸로 보입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30일) 신천지 총회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검경 합수본은 오늘(31일)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합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신도 명단 등 교단 내부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천지 신도 명단은 국민의힘 집단가입 의혹을 입증할 주요 물증으로 꼽힙니다.
합수본은 실제 집단 가입이 이뤄졌는지 확인한 뒤, 입당 규모와 방식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나갈 전망입니다.
신천지 압수수색에는 정당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당선을 돕기 위해 신도들을 의사에 반하게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시켰다는 의혹에 관해서입니다.
당원가입은 이른바 '필라테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진행됐고, 각 지파마다 할당량이 하달되는 등 체계적으로 이뤄졌다는 증언도 확보됐습니다.
합수본은 교단 차원에서 당비를 대납한 정황도 포착했는데, 추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 당원 가입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이었음이 입증되면 공소시효 예외 범위 내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합수본은 조만간 신천지의 2인자였던 전직 총무 고 모 씨 등 핵심 인물을 소환할 전망입니다.
합수본은 고 씨가 홍보비 등 명목으로 각 지파장들에게 113억여 원을 수금해,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고 씨가 신천지와 정치권 사이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오는 만큼, 해당 자금이 정치 후원금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도 들여다볼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배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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