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속속 공개되고 있죠.
여기에 더해 주주환원책도 눈길을 끕니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삼성전자는 특별 배당을 예고하는 등 기업들의 주주환원 실행에 불이 붙은 모습입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함께 공개되는 주주환원책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가장 통 큰 주주환원을 내세운 건 SK하이닉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기록을 세웠고 지난 4분기에만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했는데, 이렇게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2조1천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함께 12조2천억원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주주환원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년 만에 1조3천억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고배당 상장사' 요건도 충족하면서, 향후 주주들은 최고 45%에 달하는 종합소득세율 대신 30% 이하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와 LG전자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각각 4천억원,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도 밝혔습니다.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당분간 기업들의 주주환원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을 논의 중인 만큼, 이를 고려해 선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단 평가도 나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주주환원이) 예년보다 좀 더 적극성을 띠는 것 같아요. 배당률을 좀 더 높이려고 하는 것 같고, 주총 시즌을 앞두고 있음과 동시에 앞으로 시행하게 될 상법 개정안, 그런 것들에 맞물려서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는 것 같습니다."
한국 경제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정책적 움직임과 맞물려, 주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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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최근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속속 공개되고 있죠.
여기에 더해 주주환원책도 눈길을 끕니다.
SK하이닉스는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삼성전자는 특별 배당을 예고하는 등 기업들의 주주환원 실행에 불이 붙은 모습입니다.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함께 공개되는 주주환원책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가장 통 큰 주주환원을 내세운 건 SK하이닉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기록을 세웠고 지난 4분기에만 영업이익률 58%를 기록했는데, 이렇게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2조1천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과 함께 12조2천억원의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주주환원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5년 만에 1조3천억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고배당 상장사' 요건도 충족하면서, 향후 주주들은 최고 45%에 달하는 종합소득세율 대신 30% 이하의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분리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와 LG전자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각각 4천억원, 1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도 밝혔습니다.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당분간 기업들의 주주환원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회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을 논의 중인 만큼, 이를 고려해 선제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단 평가도 나옵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주주환원이) 예년보다 좀 더 적극성을 띠는 것 같아요. 배당률을 좀 더 높이려고 하는 것 같고, 주총 시즌을 앞두고 있음과 동시에 앞으로 시행하게 될 상법 개정안, 그런 것들에 맞물려서 좀 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는 것 같습니다."
한국 경제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정책적 움직임과 맞물려, 주주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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