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부터 오늘까지 연이은 SNS 메시지를 통해 부동산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발신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내놓는가 하면, 야당과 언론을 향해서도 '망국적 투기 편을 왜 드는 것이냐'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부터 세 차례 연쇄 SNS 메시지를 올리며 부동산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습니다.

먼저 어제 오후 "망국적 부동산의 정상화가 불가능할 것 같은가"라며 "표 계산 없이 국민을 믿고 비난을 감수하면 될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특히 일부 투기성 다주택자를 겨냥해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길 바란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그렇게 쉬운 정상화를 왜 아직까지 못하고 있냐"며 대통령을 비판하는 논평을 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심야에 반박하는 글을 추가로 올리고 "말 배우는 유치원생처럼 말을 제대로 못 알아듣는 분들이 있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정책이 합리적이고 정당하며 국민 지지를 받고 법적 근거를 가졌다면 사익에 근거한 일부 저항은 성공할 수 없고 결국 손실을 입는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의지와 수단을 모두 가지고 있으니, 정부 정책에 맞서 손해 보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말고 감세 혜택을 누리며 다주택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아침 또 다시 SNS 메시지를 올리며 다시 한 번 부동산 안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부동산 시장에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언급하며 "부동산 투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걸 보고도 왜 투기 편을 드냐"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미 4년 전 시행하기로 되어 있었고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중과 법률을 이제 와서 날벼락이라며 비난하는 것은 대체 무슨 연유냐"고 언론 보도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수의 다주택자를 편들어 정부를 곤경에 빠트려 보겠다고 하는 것은 저급한 사익 추구 집단이나 할 생각 아니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제발 바라건대 정론직필은 못하더라도 망국적 투기 두둔이나 정부 억지 비판만큼은 자중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날벼락 운운하며 정부를 부당하게 이기려 하지 마시고 그나마 우리 사회가 준 중과세 감면 기회를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 아직 100일이나 남았다"고 재차 유예 폐지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오는 5월 9일 만료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와 관련해 재연장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지속적으로 해당 방침을 확인하며 강력하게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피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성승환(ssh82@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