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파트' 떼창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까지. K팝의 기세가 우린 시간 내일(2일)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로 이어집니다.

대중음악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에서 K팝이 새 이정표를 세울지 기대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2026 그래미 어워즈, 올해 시상식은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어느 때보다 남다른 시간이 될 전망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OST '골든'은 일찌감치 '올해의 노래' 등 모두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이번 시상식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미 올해 초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에서 주제가상을 휩쓴 만큼, 그래미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강력한 경쟁자는 다름 아닌 K팝 동료, 블랙핑크의 로제입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 발표> "올해의 노래 후보는 아파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

로제 역시 '올해의 노래'는 물론 '올해의 레코드' 등 본상을 포함해 3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K팝 여성 솔로 최초로 본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시상식에서 단독 공연까지 펼치며 전 세계 '아파트 떼창'을 재현할 예정입니다.

특히 '베스트 팝 듀오/그룹' 부문은 마치 한국의 주말 음악방송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골든'을 부른 애니메이션 속 퇴마 걸그룹 '헌트릭스'와 로제, 여기에 신인상 후보에도 오른 하이브의 현지화 아이돌 그룹 '캣츠아이'까지 K팝 가수끼리 트로피를 다투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1993년 소프라노 조수미의 수상 이후, 그동안 방탄소년단조차 '무관'에 그친 그래미.

K팝이 이번엔 빗장을 열고 명실상부 세계 주류 음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화면제공 넷플릭스 그래미어워즈]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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