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일) 오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일부 내륙에서는 시간당 5㎝의 폭설도 예상되는데요.

영하권 기온에 눈이 얼어서 빙판길 사고도 우려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동장군이 물러가자 이번엔 많은 눈이 쏟아집니다.

발해만에서 강하게 발달한 눈구름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오전까지 곳곳에 큰 눈이 예상됩니다.

강원 내륙 최대 15㎝,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도 3~10㎝의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충청 3~8㎝, 전북과 경북 북부, 경남 서부에도 2~7㎝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북쪽 기압골에 동반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서쪽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폭설 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은 한 시간에만 최대 5㎝, 충청과 호남도 시간당 1~3㎝, 많은 곳은 5㎝의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영하 권 기온에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눈은 아침에 중부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산맥 영향으로 눈이 적게 내리는 동해안과 영남은 당분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초속 15m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산불 등 화재 위험이 매우 큰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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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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