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사고입니다.

▶ 음성 공장 화재 실종자 수색 이어져…잔해물에 난항

지난 30일 오후, 충북 음성 생필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입니다.

현재 불길은 모두 잡혔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곳곳이 붕괴되고 구조물이 무질서하게 엉켜있는 상황이고요.

실종된 외국인 노동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무너진 잔해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정지훈 기자와 살펴보시죠.

[기자]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부터 구조 인력 30여 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실종자가 마지막으로 근무했을 가능성이 큰 생산동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굴착기로 무너진 잔해물을 치운 뒤, 내시경처럼 안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도시탐색 장비를 투입해 붕괴한 구조물 내부를 정밀하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장현백 / 음성소방서장> "건물이 붕괴되고 철물 철골 구조물들이 무질서하게 엉켜 있어서 공간 확보가 안 되고 그런 부분이 좀 어렵습니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야간에는 수색을 대원 안전을 위해서 잠정 중단하였습니다.

지난 30일 오후 발생한 화재는 21시간 만에야 불길이 모두 잡혔습니다.

이 불로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실종됐고, 화재 발생 하루 뒤인 31일 오전 공장 2층 계단에서 실종자 중 1명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리 / 외국인 노동자(네팔)> "여기 돈을 벌러 왔어요. 그 사람들도 네팔에 가족들이 있어요. 친구들이 있어요. 그래서 그 친구 가족들 어떤지 지금 가족들 내가 다 알고 있습니다. 진짜 마음이 많이 아파요."

경찰은 수색이 마무리되는 대로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는 공장 안팎 CCTV 영상을 확보해 화재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 강원 동해시 달방동서 산불…1시간여 만에 진화

지난 주말까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산불 사고도 많았습니다.

바람도 강해서 불길이 번지기도 쉬웠는데요.

어젯밤에는 강원도 동해시 달방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고요.

이렇게 주택 바로 코앞까지 확산하면서 인근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인력 8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긴급 투입해 1시간 20여 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동해시는 산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인근 주민에게 주변 경로당으로 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 제주 차귀도 해상 낚시어선 침수 승선원 전원 구조

이번엔 제주 앞 바다로 가보시죠.

낚싯배 한 척이 침수된 듯 보이고요.

옆으로 구조정이 붙어 선원들을 구조하는 모습입니다.

어제 오전 8시 28분쯤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자세한 현장 살펴보시죠.

낚시어선의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찰서는 현장에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선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배수펌프로 물을 퍼내면서 인근 선박의 도움을 받아 한림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침수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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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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