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에 유명 인사들이 등장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죠.
미국은 물론 영국과 노르웨이도 후폭풍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엡스타인이 러시아 간첩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바닥에 누워 있는 여성의 배를 손으로 만집니다.
다른 사진에선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했는데, 지난해 각종 추문으로 왕자 칭호를 박탈당한 앤드루 전 영국 왕자입니다.
미국 법무부는 현지 시간 30일 앤드루 전 왕자가 엡스타인 저택에서 여성과 있는 사진 등을 포함한 '엡스타인 파일'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스티브 리드 / 영국 주택지역사회부 장관 (BBC 방송)> "앤드루 전 왕자는 미국 의회에서 증언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잘못된 점을 밝히고 고통받은 여성들에게 정의를 가져다줄 수 있는 통찰력과 정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한 상원의원은 엡스타인과 금전 거래한 기록이 발견되며 논란이 일자, 여당인 노동당에 탈당 입장을 전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도 '엡스타인 파일'에 왕세자비 이름이 최소 1천 번 등장하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영화계와 경제계를 불문하고 엡스타인과 연관성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의 감독은 엡스타인과 여성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고, 미국 월가에서도 일부 자산운용사가 엡스타인과 회사 회계 등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일각에서는 엡스타인이 러시아 간첩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름이 포함된 문서가 1천여 건이 공개됐는데, 실제로 두 사람이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엡스타인 파일로 인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무죄가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31일)> "(엡스타인 파일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제 무죄를 입증해 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기대한 것과 다른 내용이라고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김세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에 유명 인사들이 등장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죠.
미국은 물론 영국과 노르웨이도 후폭풍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엡스타인이 러시아 간첩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바닥에 누워 있는 여성의 배를 손으로 만집니다.
다른 사진에선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했는데, 지난해 각종 추문으로 왕자 칭호를 박탈당한 앤드루 전 영국 왕자입니다.
미국 법무부는 현지 시간 30일 앤드루 전 왕자가 엡스타인 저택에서 여성과 있는 사진 등을 포함한 '엡스타인 파일'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스티브 리드 / 영국 주택지역사회부 장관 (BBC 방송)> "앤드루 전 왕자는 미국 의회에서 증언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잘못된 점을 밝히고 고통받은 여성들에게 정의를 가져다줄 수 있는 통찰력과 정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의 한 상원의원은 엡스타인과 금전 거래한 기록이 발견되며 논란이 일자, 여당인 노동당에 탈당 입장을 전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도 '엡스타인 파일'에 왕세자비 이름이 최소 1천 번 등장하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영화계와 경제계를 불문하고 엡스타인과 연관성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화 '멜라니아'의 감독은 엡스타인과 여성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됐고, 미국 월가에서도 일부 자산운용사가 엡스타인과 회사 회계 등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일각에서는 엡스타인이 러시아 간첩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름이 포함된 문서가 1천여 건이 공개됐는데, 실제로 두 사람이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엡스타인 파일로 인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무죄가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달 31일)> "(엡스타인 파일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제 무죄를 입증해 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기대한 것과 다른 내용이라고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김세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