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 중인 상설특검이 압수물을 관리했던 수사관들을 소환했습니다.
담당 검사에 이어 관련자들 소환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검은 이들이 주요 증거물을 분실하게 된 경위와 고의성을 규명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관련해 당시 압수물을 접수하던 수사관들을 조사했습니다.
김정민, 남경민 수사관은 공용서류무효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지난달 2일 대대적인 압수수색 이후 첫 조사입니다.
<김정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띠지 분실 의혹 본인들이 한 거 아니라고 아직도 생각하시는 건지)…"
<남경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오늘 어떤 의혹으로 조사할 건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지난 2024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5천만 원대의 관봉권을 포함해 현금다발을 확보했지만, 검수 날짜와 담당자 등이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두 달의 감찰 끝에 실무상 실수로 결론냈고 김 수사관 역시 압수품 확인을 위해 띠지 등을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지난해 9월)> "통상 업무 처리하다 보면 현금 자체에 대해 원형 보존만 하고…그 당시 기억은 구체적으로 없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이들이 압수물을 어떻게 보관했는지를 따지며 분실 배경에 고의성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 윗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지난달 30일 특검은 사건을 담당했던 최재현 당시 남부지검 검사를 증거인멸교사와 직무 유기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띠지 분실과 관련한 대검 감찰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데, 진술 등을 정리하는 대로 최 검사의 보고를 받았던 남부지검 윗선과 대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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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을 수사 중인 상설특검이 압수물을 관리했던 수사관들을 소환했습니다.
담당 검사에 이어 관련자들 소환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검은 이들이 주요 증거물을 분실하게 된 경위와 고의성을 규명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관련해 당시 압수물을 접수하던 수사관들을 조사했습니다.
김정민, 남경민 수사관은 공용서류무효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지난달 2일 대대적인 압수수색 이후 첫 조사입니다.
<김정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띠지 분실 의혹 본인들이 한 거 아니라고 아직도 생각하시는 건지)…"
<남경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 "(오늘 어떤 의혹으로 조사할 건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지난 2024년 12월 서울남부지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5천만 원대의 관봉권을 포함해 현금다발을 확보했지만, 검수 날짜와 담당자 등이 적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대검찰청은 두 달의 감찰 끝에 실무상 실수로 결론냈고 김 수사관 역시 압수품 확인을 위해 띠지 등을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민 / 서울남부지검 수사관(지난해 9월)> "통상 업무 처리하다 보면 현금 자체에 대해 원형 보존만 하고…그 당시 기억은 구체적으로 없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이들이 압수물을 어떻게 보관했는지를 따지며 분실 배경에 고의성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 윗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지난달 30일 특검은 사건을 담당했던 최재현 당시 남부지검 검사를 증거인멸교사와 직무 유기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띠지 분실과 관련한 대검 감찰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는데, 진술 등을 정리하는 대로 최 검사의 보고를 받았던 남부지검 윗선과 대검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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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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