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환율 방어에 쓰이면서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줄었습니다.
최근 환율이 크게 출렁이는 만큼, 외환보유액이 더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59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 달러가량 줄었습니다.
우리 돈으로는 3조 원 넘게 감소한 셈입니다.
감소 폭은 전달보다 줄었지만, 외환보유액 규모는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까지 6개월 연속 늘며 한때 4,3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며 두 달째 4,300억 달러를 밑돌고 있습니다.
그 배경엔 한국은행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선 영향이 있습니다.
지난해 말 1,480원을 넘었던 환율은 구두개입 등으로 1,420원대까지 내려왔다가, 새해 들어 다시 오르며 한때 1,480원 턱밑까지 올라섰습니다.
최근들어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더 커졌습니다.
지난 2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24.8원 급등해 1,460원대로 뛰었다가, 이튿날에는 18.9원 떨어지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연준 의장 지명 이후 통화 긴축 우려가 커졌지만, 정책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며 시장은 빠르게 진정됐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미 투자 조기 집행 압박과 관세 이슈,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여전히 환율 상방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원·달러 환율이 지금 상승하고 있는 거거든요 추세적으로. 이런 추세대로 가면 아마 외환보유액은 다음 달에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환율 1,400원대 복귀 가능성.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환율 방어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환율이 다시 안정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환율 방어에 쓰이면서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줄었습니다.
최근 환율이 크게 출렁이는 만큼, 외환보유액이 더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김수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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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59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1억 달러가량 줄었습니다.
우리 돈으로는 3조 원 넘게 감소한 셈입니다.
감소 폭은 전달보다 줄었지만, 외환보유액 규모는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까지 6개월 연속 늘며 한때 4,3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1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며 두 달째 4,300억 달러를 밑돌고 있습니다.
그 배경엔 한국은행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선 영향이 있습니다.
지난해 말 1,480원을 넘었던 환율은 구두개입 등으로 1,420원대까지 내려왔다가, 새해 들어 다시 오르며 한때 1,480원 턱밑까지 올라섰습니다.
최근들어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더 커졌습니다.
지난 2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24.8원 급등해 1,460원대로 뛰었다가, 이튿날에는 18.9원 떨어지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케빈 워시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연준 의장 지명 이후 통화 긴축 우려가 커졌지만, 정책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되며 시장은 빠르게 진정됐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미 투자 조기 집행 압박과 관세 이슈,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여전히 환율 상방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석병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원·달러 환율이 지금 상승하고 있는 거거든요 추세적으로. 이런 추세대로 가면 아마 외환보유액은 다음 달에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환율 1,400원대 복귀 가능성.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환율 방어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환율이 다시 안정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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