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계 올림픽의 꽃' 피겨 스케이팅이 내일(6일) 단체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개막식에 앞서 시작되는 피겨 단체전은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제격인데요.

피겨 왕자 차준환 선수를 비롯해 한국 선수들도 8년 만에 팀을 이뤘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피겨는 개인 종목이라는 생각을 바꿔주는 단체전.

다 함께 키스앤 크라이존에서 점수를 기다리고 함께 환호하고 슬퍼하며 축제를 벌이는 종목입니다.

한국은 2018년 안방에서 열렸던 평창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출전권을 자력으로 얻어 밀라노에 출격합니다.

단체전은 피겨 전 종목을 고르게 잘하는 나라에 메달이 돌아가는 종목으로, 남녀 싱글·페어·아이스댄스 중 3개 이상의 종목에서 각자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야 출전할 수 있습니다.

네 종목의 선수들이 차례로 경기해 순위대로 포인트를 얻어 합산하는데, 한국은 남녀 싱글과 아이스댄스 3종목에만 출전하는 만큼 메달권 경쟁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

목표는 상위 5위 국가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확보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선 남자 싱글에 나서는 '피겨왕자' 차준환의 분전이 필수로 상위권에 진입해 포인트를 넉넉히 따야 합니다.

<차준환 / 남자 피겨 국가대표> "올림픽에서 원하는 만큼 경기를 펼치고 싶습니다. 열심히 노력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특별귀화를 거쳐 태극마크를 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가 이틀에 걸쳐 리듬 댄스와 프리댄스를 모두 수행해야 하는데, 이들의 성적이 기대 이상일 경우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들에게는 개인전에 앞서 경기장 빙질을 점검하고 올림픽 열기를 체감할 수 있는 실전 경기인 만큼 더 없이 좋은 무대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영상편집 정재현 오은재]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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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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