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통상당국은 미 측에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다시 피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보 게재를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미 행정부, 의회, 업계 등을 다방면으로 접촉해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관세 합의를 충실하게, 그리고 또 신속하게 이행할 의향이 있다…그리고 이렇게 한국이 선의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관세 인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득했습니다."
다만,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에 이어 여 본부장까지 통상당국 '투 톱'이 미국을 찾았음에도 두드러지는 진전은 없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인상 내용을 담은 관보 게재 절차에 착수한 상황.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중요한 건 관세 인상의 '시점'이라며, 협의 시간은 남은 만큼 의연하게 대응하겠다 밝혔습니다.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중요한 것은 관보 게재가 되더라도 관세 인상 시점이 즉시 인상되는 거냐, 아니면 1~2개월 이렇게 여유를 두고 하느냐…아직 우리가 협의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정부도 계속 긴밀하게 미측과 협의를 하면서…"
당장 관세 재인상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먼저 협상카드를 제시하는 것은 부담이 큰 상황.
통상본부는 협상의 어려운 여건을 인지하되, 국익을 최우선하겠단 태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태황 /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트럼프 행정부가 워낙에 이런 불확실성과 변동성, 리스크를 활용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 압력을 계속 키워가고 있다…단기적으로 당장 뭔가를 해결하고 포기하고 이럴 게 아니라, 침착하고 차분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현재 국회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한미 외교 수장도 한자리에 모이는 등 관세 대응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통상당국 역시 미 무역대표부 등과 물밑 접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영상편집 윤현정]
[그래픽 강영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한별(good_star@yna.co.kr)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에, 통상당국은 미 측에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다시 피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보 게재를 논의하기 시작했지만,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장한별 기자입니다.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미 행정부, 의회, 업계 등을 다방면으로 접촉해 무역합의 이행 의지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관세 합의를 충실하게, 그리고 또 신속하게 이행할 의향이 있다…그리고 이렇게 한국이 선의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관세 인상으로 바로 연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득했습니다."
다만,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에 이어 여 본부장까지 통상당국 '투 톱'이 미국을 찾았음에도 두드러지는 진전은 없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 인상 내용을 담은 관보 게재 절차에 착수한 상황.
이에 대해 여 본부장은 중요한 건 관세 인상의 '시점'이라며, 협의 시간은 남은 만큼 의연하게 대응하겠다 밝혔습니다.
<여한구 / 통상교섭본부장> "중요한 것은 관보 게재가 되더라도 관세 인상 시점이 즉시 인상되는 거냐, 아니면 1~2개월 이렇게 여유를 두고 하느냐…아직 우리가 협의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정부도 계속 긴밀하게 미측과 협의를 하면서…"
당장 관세 재인상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먼저 협상카드를 제시하는 것은 부담이 큰 상황.
통상본부는 협상의 어려운 여건을 인지하되, 국익을 최우선하겠단 태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태황 /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트럼프 행정부가 워낙에 이런 불확실성과 변동성, 리스크를 활용해서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 압력을 계속 키워가고 있다…단기적으로 당장 뭔가를 해결하고 포기하고 이럴 게 아니라, 침착하고 차분히 대응해 나갈 필요가…"
현재 국회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한미 외교 수장도 한자리에 모이는 등 관세 대응을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통상당국 역시 미 무역대표부 등과 물밑 접촉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영상취재 문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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