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로맨스 스캠, 투자 리딩방 사기 등 국경을 넘나드는 스캠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죠.
범죄 조직들이 단속을 피해 인접국으로 이동해 범행을 이어가기 때문인데요.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22개국 경찰이 다시 서울에 모였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에서 남성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된 범죄 조직원들입니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직을 해산했지만, 라오스 등 인접국으로 옮겨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단속을 피해 범죄 조직이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초국경 합동 작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캠 범죄를 막기 위해 인터폴 등 5개 국제기구와 22개국 경찰이 다시 서울에 모였습니다.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국제공조 작전회의, '브레이킹 체인스'입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스캠 사건 정보를 교환하고 이후 실제 합동 단속 작전을 벌였는데, 이번 2차 회의에서는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한 국경 단계 대응 전략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도피사범의 이동 정보 공유, 출입국 관리 뿐만 아니라, 범죄 조직이 단속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전에 이를 포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박재석 /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계 국가와의 공조를 통해 입국 이전 단계부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경 이동 관리 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참가국들은 범죄수익과 자산을 추적·동결·환수하는 인터폴의 '은색 수배' 제도를 활용하는 등 범죄 수익 보전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화면제공 경기북부경찰청]
[영상취재 최성민]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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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로맨스 스캠, 투자 리딩방 사기 등 국경을 넘나드는 스캠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죠.
범죄 조직들이 단속을 피해 인접국으로 이동해 범행을 이어가기 때문인데요.
스캠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22개국 경찰이 다시 서울에 모였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에서 남성들이 줄지어 내립니다.
캄보디아에서 검거돼 국내로 강제 송환된 범죄 조직원들입니다.
이들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조직을 해산했지만, 라오스 등 인접국으로 옮겨 범행을 이어갔습니다.
단속을 피해 범죄 조직이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초국경 합동 작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캠 범죄를 막기 위해 인터폴 등 5개 국제기구와 22개국 경찰이 다시 서울에 모였습니다.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국제공조 작전회의, '브레이킹 체인스'입니다.
지난해 11월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스캠 사건 정보를 교환하고 이후 실제 합동 단속 작전을 벌였는데, 이번 2차 회의에서는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풍선 효과'를 막기 위한 국경 단계 대응 전략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도피사범의 이동 정보 공유, 출입국 관리 뿐만 아니라, 범죄 조직이 단속 이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전에 이를 포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박재석 /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피의자의 이동 경로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계 국가와의 공조를 통해 입국 이전 단계부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경 이동 관리 체제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참가국들은 범죄수익과 자산을 추적·동결·환수하는 인터폴의 '은색 수배' 제도를 활용하는 등 범죄 수익 보전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화면제공 경기북부경찰청]
[영상취재 최성민]
[영상편집 김미정]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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