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내내 코스피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는 미국발 한파에 개장 직후 급락해 나흘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4,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오후 들어 낙폭을 상당 부분 줄여 5,100선 근처까지 회복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종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1.44% 내린 5,089.1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5,01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낙폭을 빠르게 키우면서 오전 9시 6분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만입니다.

이후 4,900선 아래로 밀렸다가 오후장에서는 하락폭을 줄여 다시 5,000포인트 위로 올라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습니다.

외국인은 어제도 5조원 규모의 역대급 매도세를 쏟아냈습니다.

코스피 약세는 간밤 미국 기술주 하락의 영향을 받은 걸로 분석됩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AI 관련 빅테크의 대규모 자본지출 부담에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발 한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나란히 5% 가까이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크게 좁혔습니다.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에도 파란불이 켜졌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49% 떨어진 1,080.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75원을 넘었다가 0.5원 오른 1,469.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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