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선우 의원 수사를 일단락한 경찰이 이제 김병기 의원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하며 추가 자료를 확보했는데요.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국회 사무처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2시간 동안 김 의원 주변 인물들의 국회 출입 내역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 자택과 차남 특혜 의혹이 불거진 업체, 수사 무마 의혹을 받는 동작경찰서 등을 전방위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후 관련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추가 압수수색까지 나선 만큼, 김 의원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간 걸로 보입니다.

경찰은 혐의를 최대한 규명한 뒤에 김 의원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한편,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은 경찰에서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후 쪼개기 후원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누가 먼저 쪼개기 후원을 제안했는지를 놓고 SNS 등에 입장문을 올리며 반박에 재반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 의원 측이 먼저 제안했다'는 김 전 시의원 주장에 '모두 돌려줬는데 돌려주려면 왜 먼저 제안했겠냐'고 강 의원이 반박하자 김 전 시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재반박했습니다.

"강 의원이 후원금이 몰려 의심스러워 보이는 날짜만 골라 선택적으로 반환했다"는 겁니다.

상대방 진술의 신빙성을 떨어뜨려 구속영장심사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다만 검찰은 아직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성현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지원(jiwoner@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