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학을 맞은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운동 교실이 열렸습니다.

지난 학기 시작한 '몸 활동' 수업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 방학까지 이어진 건데요.

학생 체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청주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겨울 방학에도 열리는 배드민턴 수업에 참여하기 위해서입니다.

서툰 몸짓으로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유채민 / 청주 오창초 5학년>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아침마다 (운동)하니까 몸이 풀리고 개운해지고 공부하는 것도 더 쉽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배드민턴 수업은 지난 학기 중 시작된 프로그램이 방학까지 이어진 것으로,

학생들의 요청을 받은 교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기철 / 청주 오창초 교사> "어느 순간 잘 되는 순간이 올 때 아이들 얼굴에 '나 할 수 있다, 나 이제 했어' 이렇게 말하는 성취 순간들이 교사로서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이 배드민턴 수업은 지난 2023년부터 충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몸 활동' 교육의 하나로 진행됐습니다.

몸 활동 교육이란 학생들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충북교육청의 역점 사업으로, 정해진 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몸 활동 교육에 참여하는 각 학교는 복도에서 즐기는 비디오 게임, 미니 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우상근 /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2023년도부터 저희가 꾸준하게 (수업한 결과) 저체력 4·5등급 학생들의 비율은 감소하고 있고

체력이 우수한 학생인 1·2등급 학생들의 비율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지역의 모든 학생이 각자 좋아하고 즐기는 운동이 생기도록 몸 활동 교육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김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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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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