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이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에 대한 3차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차 소환에서 심야 조사까지 진행했지만 더 들여다 볼 의혹이 남았기 때문인데요.
다만, 미 의회 소환이 예정돼 있는 점은 변수로 꼽힙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로저스 대표에 대한 2차 경찰 조사는 14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앞서 1차 조사에서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고 2차 조사도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새벽 3시를 넘겨 조사실을 나오는 로저스 대표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입을 굳게 닫고 차에 올랐습니다.
<해롤드 로저스/쿠팡 대표> "(피의자 접촉 국정원이 지시한 거 맞을까요?)...(위증 혐의 인정하세요?)..."
경찰은 2차 조사에서 로저스 대표의 국회 위증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어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는 진술거부 없이 진행됐으나 통역과 조서열람 등에 시간이 다소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의 조사를 마친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게 확보한 진술을 분석하며 3차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씨의 산업재해 책임을 축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의회의 로저스 대표 소환은 변수입니다.
앞서 미국 하원 법사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한국 정부의 쿠팡 차별을 주장하며 로저스 대표에게 오는 23일까지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출국금지 상태가 아닌 만큼 미 의회 출석을 이유로 언제든지 출석이 가능합니다.
만약 로저스 대표가 미 의회 출석을 이유로 미국으로 떠난다면 남은 조사 일정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로저스 대표가 출국하기 전 3차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경찰은 실제 소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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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경찰이 해롤드 로저스 쿠팡 대표에 대한 3차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차 소환에서 심야 조사까지 진행했지만 더 들여다 볼 의혹이 남았기 때문인데요.
다만, 미 의회 소환이 예정돼 있는 점은 변수로 꼽힙니다.
송채은 기자입니다.
[기자]
로저스 대표에 대한 2차 경찰 조사는 14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앞서 1차 조사에서 12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고 2차 조사도 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새벽 3시를 넘겨 조사실을 나오는 로저스 대표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입을 굳게 닫고 차에 올랐습니다.
<해롤드 로저스/쿠팡 대표> "(피의자 접촉 국정원이 지시한 거 맞을까요?)...(위증 혐의 인정하세요?)..."
경찰은 2차 조사에서 로저스 대표의 국회 위증 의혹을 집중적으로 물어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는 진술거부 없이 진행됐으나 통역과 조서열람 등에 시간이 다소 걸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번의 조사를 마친 경찰은 로저스 대표에게 확보한 진술을 분석하며 3차 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씨의 산업재해 책임을 축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미국 의회의 로저스 대표 소환은 변수입니다.
앞서 미국 하원 법사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한국 정부의 쿠팡 차별을 주장하며 로저스 대표에게 오는 23일까지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출국금지 상태가 아닌 만큼 미 의회 출석을 이유로 언제든지 출석이 가능합니다.
만약 로저스 대표가 미 의회 출석을 이유로 미국으로 떠난다면 남은 조사 일정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로저스 대표가 출국하기 전 3차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되는 가운데, 경찰은 실제 소환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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