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에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 간의 대정부 질문이 이어집니다.
여야는 사법개혁과 외교 성과를 두고 맞붙었는데요.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투자 특위 설치에는 전격 합의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첫 날, 여야는 사법 개혁의 방향성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멀쩡하게 작동하는 제도를 엉망으로 만든다"며 법무부 장관을 몰아세웠고 경찰·검찰 권력을 모두 쥔 정부 여당이 특검을 남발하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정성호 장관 시절에 검찰이 장례 지냈다. 이런 소리가 나와서 되지 않지 않겠습니까. 검찰 경찰 다 잡고 있는데 왜 2차 특검 합니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에 대한 1심 판결을 언급하며 "국민 상식이나 법감정으로 이해 어려운 판결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사법 절차를 통해서 정의가 실현된다는 믿음이 국민한테 심어질 때 비로소 사법정의는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교 분야에선 국민의힘이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을 언급하며 정부 실정을 정조준한 반면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왜 국익이 가장 연관돼 있는 대미 투자 특별법은 왜 방치하셨나요?"
민주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정 지지율 평가 1위를 기록했다며 성과 부각에 주력했습니다.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 지지율 평가에서 외교·안보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더라고요."
질의 도중 김민석 총리의 향후 거취에 대한 깜짝 질문도 나왔지만, 김 총리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울시장 나오는 거는 뭐 포기한 것 같아요. 지방선거가 끝나면 당에 복귀할 거죠? 마음속에는 뭔가 로망이 있죠?"
<김민석 / 국무총리> "국정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 속 본회의에서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처리됐습니다.
특위 활동 기한은 다음달 9일까지인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신속한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중대하고 급박한 사유가 있어 가급적이면 2월 중으로 법안 처리가 가능하도록 밀도 있게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특위 설치가 완료된 만큼, 여야는 입법 속도전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소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호진(hojeans@yna.co.kr)
국회에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 간의 대정부 질문이 이어집니다.
여야는 사법개혁과 외교 성과를 두고 맞붙었는데요.
미국의 관세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대미투자 특위 설치에는 전격 합의했습니다.
정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첫 날, 여야는 사법 개혁의 방향성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멀쩡하게 작동하는 제도를 엉망으로 만든다"며 법무부 장관을 몰아세웠고 경찰·검찰 권력을 모두 쥔 정부 여당이 특검을 남발하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정성호 장관 시절에 검찰이 장례 지냈다. 이런 소리가 나와서 되지 않지 않겠습니까. 검찰 경찰 다 잡고 있는데 왜 2차 특검 합니까?"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에 대한 1심 판결을 언급하며 "국민 상식이나 법감정으로 이해 어려운 판결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법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사법 절차를 통해서 정의가 실현된다는 믿음이 국민한테 심어질 때 비로소 사법정의는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교 분야에선 국민의힘이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을 언급하며 정부 실정을 정조준한 반면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왜 국익이 가장 연관돼 있는 대미 투자 특별법은 왜 방치하셨나요?"
민주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국정 지지율 평가 1위를 기록했다며 성과 부각에 주력했습니다.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 지지율 평가에서 외교·안보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더라고요."
질의 도중 김민석 총리의 향후 거취에 대한 깜짝 질문도 나왔지만, 김 총리는 말을 아꼈습니다.
<윤후덕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울시장 나오는 거는 뭐 포기한 것 같아요. 지방선거가 끝나면 당에 복귀할 거죠? 마음속에는 뭔가 로망이 있죠?"
<김민석 / 국무총리> "국정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 속 본회의에서는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처리됐습니다.
특위 활동 기한은 다음달 9일까지인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신속한 논의를 당부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중대하고 급박한 사유가 있어 가급적이면 2월 중으로 법안 처리가 가능하도록 밀도 있게 논의를 부탁드립니다."
특위 설치가 완료된 만큼, 여야는 입법 속도전에 박차를 가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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