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훈풍에 오늘(9일) 4%대 상승 마감해 5,300선에 다시 바짝 다가섰습니다.

코스닥도 1,1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300선에 다시 다가섰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 오른 5,298.0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5,300선을 돌파했고, 장중 한때 5,322.35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습니다.

이후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다소 줄였지만, 5,300선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이끌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에 나선 반면, 개인은 3조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대, SK하이닉스는 5%대 상승하며 반도체 '투톱'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6일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일제히 급반등한 점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다우 지수는 2% 넘게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고, 업종별로는 전기장비와 화장품 업종이 두드러졌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강대승 / SK증권 연구원> "2월은 국내 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국과 미국 실적 발표가 끝난 후에는 5,300선 안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4.33% 오른 1,127.55에 장을 마치며 1,100선을 회복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내린 1,460.3원에 마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신재민]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채영(chaecha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