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입니다.

▶ 경기 평택 거즈공장 화재…근무자 자력 대피

오늘 첫 소식, 화재사고입니다.

공장으로 보이는 컨테이너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시뻘건 화염도 그 규모가 매서운데요.

어제 오후 8시 55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거즈 생산공장에서 난 불입니다.

화재 현장에는 근무자 2명이 있었다는데요.

스스로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평택시는 오후 10시쯤 재난문자를 통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경부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 화재…인명피해 없어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데요.

차량이 불길에 완전히 뒤덮혀 있습니다.

놀랍게도 실제로 어제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였는데요.

무슨 일이었는지, 도로 영상 살펴보시죠.

어제(10일) 저녁 7시 반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서울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주행 중 불꽃을 확인하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도로 위 정리 작업으로 인해 한때 차량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경남 양산 풍력발전기 화재…한때 '긴급대피' 문자

산 한 가운데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큰 산불로 번지는 것 아닐지 보기만 해도 조마조마한데요.

자세히 보시면 '풍력발전기'였습니다.

경남 양산에 있는 이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반만에 진화됐는데요.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가슴을 졸여야만 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하준 기자입니다.

[기자]

풍력발전기 1기가 화염에 휩싸인 채 멈춰섰습니다.

새어나온 검은 연기가 강한 바람을 타고 길게 뻗어나갑니다.

경남 양산의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건 10일 오전 8시 37분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7대 등 장비 23대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2시간 반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화재가 발생했던 풍력발전기입니다.

날개 접합부와 몸통이 불에 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발전단지와 사찰 관계자 등 6명이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

또 불 붙은 잔해가 주변 잡목에 떨어지는 등 산불 우려로 인해 안전 문자가 발송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모지성 / 목격자> "본체 쪽에서 불, 화염이 보이고 본체쪽 잔해물들이 떨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불이 발생해가지고 저게 만약 산불로 번졌다면 아마 큰일이 났을 텐데…"

풍력발전기의 수명은 20년, 화재가 발생한 발전기는 가동된 지 14년 정도 지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마지막 안전 점검은 지난해 실시됐는데, 당시 별다른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발전사 관계자는 '화재 발생 직전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에러코드가 발생했고 날개가 빨리 돌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전사 관계자> "너무 찰나의 순간이라서 그게 에러코드를 보고 알 수 있는데 지금 에러코드를 복구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당국은 화재 발생 부분을 분리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규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TV 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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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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