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수능 영어시험은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으며 난이도 실패 논란이 일었죠.
교육부가 원인을 조사해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급 불수능으로 기록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결국 고개를 숙였고, 난이도 실패를 이유로 사상 처음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지난해 12월 4일)>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하였으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도 문제 출제와 검토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섰는데, '불수능'이 된 이유가 확인됐습니다.
시험 출제 과정에서 예년보다 많은 문항이 바뀐 걸로 확인됐는데 평균 1자리수에 그친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영역은 19개나 교체됐습니다.
그만큼 문항을 검증할 시간이 부족했고, 난이도 조절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출제 위원 중 교사 비중이 낮아 실제 학업 수준을 반영하지 못했고, 전문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던 점도 이유로 지적됐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확인한 교육부는 교사 출제 위원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출제·검토위원 선발 과정에서 전문성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역별 문항 점검위원회’를 통합‧신설해 난이도 점검과 현장 교사의 의견 반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교육평가‧출제지원센터’를 설립해 별도의 출제 환경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활용 영어 지문 생성 시스템’을 개발해 2028학년도 모의평가부터 시범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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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지난해 수능 영어시험은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으며 난이도 실패 논란이 일었죠.
교육부가 원인을 조사해보니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급 불수능으로 기록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결국 고개를 숙였고, 난이도 실패를 이유로 사상 처음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오승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지난해 12월 4일)>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하였으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논란이 커지자 교육부도 문제 출제와 검토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나섰는데, '불수능'이 된 이유가 확인됐습니다.
시험 출제 과정에서 예년보다 많은 문항이 바뀐 걸로 확인됐는데 평균 1자리수에 그친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영역은 19개나 교체됐습니다.
그만큼 문항을 검증할 시간이 부족했고, 난이도 조절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출제 위원 중 교사 비중이 낮아 실제 학업 수준을 반영하지 못했고, 전문성에 대한 검증이 부족했던 점도 이유로 지적됐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확인한 교육부는 교사 출제 위원 비중을 50%로 확대하고, 출제·검토위원 선발 과정에서 전문성 검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영역별 문항 점검위원회’를 통합‧신설해 난이도 점검과 현장 교사의 의견 반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교육평가‧출제지원센터’를 설립해 별도의 출제 환경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활용 영어 지문 생성 시스템’을 개발해 2028학년도 모의평가부터 시범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이덕훈]
[영상편집 김동현]
[그래픽 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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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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