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첫 고용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년여 만에 가장 작았고, 청년 고용률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도 5년 만에 최대치를 보이며, 고용시장이 위축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98만 6천 명.
1년 전보다 10만 8천 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13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더 뚜렷합니다.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7만 5천 명 줄었고, 청년 고용률은 43.6%로 1월 기준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청년층 고용 위축의 배경에는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 등에서 고용률 감소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산업별로는 건설업, 농림어업 등에서 줄었고,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역시 채용 둔화 속에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고용을 떠받쳐 온 고령층 고용률도 주춤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4만 1천 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데이터처는 한파로 노인 일자리 사업 재개가 지연되며 일부는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빈현준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60세 이상 같은 경우는 노인 일자리가 확대는 됐으나 1월에 아마 일부 기후 영향이라든지 노인 일자리가 지연되면서 아마 취업으로 갔어야 될 분들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한편, 1월 실업자는 121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8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4.1%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도 278만 4천 명으로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46만 9천 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데이터처는 최근 고용시장에서 수시 채용이 활발해진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청년층 고용 상황이 나빠짐에 따라 실업과 함께 쉬었음 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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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ju0@yna.co.kr)
새해 첫 고용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년여 만에 가장 작았고, 청년 고용률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도 5년 만에 최대치를 보이며, 고용시장이 위축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98만 6천 명.
1년 전보다 10만 8천 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13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
청년층의 고용 부진은 더 뚜렷합니다.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7만 5천 명 줄었고, 청년 고용률은 43.6%로 1월 기준 5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청년층 고용 위축의 배경에는 청년층이 상대적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 등에서 고용률 감소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도 산업별로는 건설업, 농림어업 등에서 줄었고,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역시 채용 둔화 속에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고용을 떠받쳐 온 고령층 고용률도 주춤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4만 1천 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데이터처는 한파로 노인 일자리 사업 재개가 지연되며 일부는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빈현준 /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 "60세 이상 같은 경우는 노인 일자리가 확대는 됐으나 1월에 아마 일부 기후 영향이라든지 노인 일자리가 지연되면서 아마 취업으로 갔어야 될 분들이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한편, 1월 실업자는 121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8천 명 늘었고, 실업률은 4.1%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도 278만 4천 명으로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46만 9천 명으로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데이터처는 최근 고용시장에서 수시 채용이 활발해진 현상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청년층 고용 상황이 나빠짐에 따라 실업과 함께 쉬었음 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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