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영미' 열풍을 일으킨 여자 컬링이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를 달굴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번엔 '팀 킴'이 아닌 '5G(파이브지)' 팀인데요.

컬링 믹스더블에선 다소 아쉬운 성적이 나왔지만 여자 컬링 대표팀은 기대를 걸어봐도 좋다고 합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2023년 범 대륙 컬링 선수권대회와 그랜드 슬램에서 한국 최초로 정상을 밟은 여자 컬링 대표팀 5G.

이후 2025년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으로 우승을 이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4위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5G 팀의 세계랭킹은 3위.

한국 컬링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팀 킴이 세운 은메달인데, 밀라노에선 한 단계 더 높이 오르겠다는 다짐입니다.

<설예은 / 여자컬링 대표팀> "최초를 좋아해요. 그리고 최초에 좀 강하기도 하고…대한민국 컬링팀 최초로 금메달을 꼭 따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컬링 여자부 경기도 믹스더블과 마찬가지로 10개 팀이 출전해 모든 팀과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만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 색을 가립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세계랭킹 1위 스위스와 2위 캐나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5전 전승을 내달리던 중 스위스를 만나 엎치락뒤치락 접전 끝에 첫 패배를 떠안았고

준결승에서는 캐나다와 연장전까지 가는 팽팽한 승부 끝에 한 점 차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습니다.

<김민지 / 여자컬링 대표팀> "캐나다가 아무래도 지금 세계 랭킹 1위이기도 하고 워낙 잘하는 팀들이라서 그리고 그동안 지금까지 몇 년 동안 경기력도 너무 좋았어서 제일 견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금메달을 위해 이탈리아 코르티나 경기장에 침을 발라놓고 돌아왔다는 5G 팀. 금메달로 가는 여정은 우리 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 미국과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영상취재 양재준]

[영상편집 박창근]

[그래픽 김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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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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