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에게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관련한 부적절한 농담을 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베니오프 CEO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사내 '킥오프' 행사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연설 도중 해외에서 온 직원들에게 일어서달라고 요청한 다음 '여러분을 감시하기 위해 ICE 요원들이 와 있다'는 취지의 농담을 했습니다.
이어 사내 메신저로 쓰이는 슬랙의 기능을 사용해보지 않은 직원들을 향해서도 같은 농담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들은 메신저를 통해 이 발언에 대해 비난과 유감을 쏟아냈고, 일부는 자리를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한 직원은 "기조연설에서 완전히 잘못된 농담을 하는 걸 보면 이 회사가 여전히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성토했고, 다른 직원은 "이런 무미건조하고 무감각한 농담 때문에 메시지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로브 시먼 슬랙 총괄매니저도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 내가 다음 슬랙 전체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발언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해 10월에도 샌프란시스코 행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 안전을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한 바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최근 마케팅, 제품관리, 데이터분석 부서 등을 중심으로 약 1천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이준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현지시간 11일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베니오프 CEO는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사내 '킥오프' 행사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연설 도중 해외에서 온 직원들에게 일어서달라고 요청한 다음 '여러분을 감시하기 위해 ICE 요원들이 와 있다'는 취지의 농담을 했습니다.
이어 사내 메신저로 쓰이는 슬랙의 기능을 사용해보지 않은 직원들을 향해서도 같은 농담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들은 메신저를 통해 이 발언에 대해 비난과 유감을 쏟아냈고, 일부는 자리를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한 직원은 "기조연설에서 완전히 잘못된 농담을 하는 걸 보면 이 회사가 여전히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성토했고, 다른 직원은 "이런 무미건조하고 무감각한 농담 때문에 메시지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로브 시먼 슬랙 총괄매니저도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으면 내가 다음 슬랙 전체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발언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해 10월에도 샌프란시스코 행사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지역 안전을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사과한 바 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최근 마케팅, 제품관리, 데이터분석 부서 등을 중심으로 약 1천 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했습니다.
오디오 : AI 더빙
기자·제작 : 이준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