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14일)부터 닷새간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서울역은 벌써부터 귀성 인파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송채은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이곳 역사 내부는 벌써부터 가족을 만나러 가는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아이 손을 잡고 귀성길에 오른 부모님들도 계시고요,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려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는 청년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각자 향하는 곳은 다르지만, 올해 첫 명절 연휴를 맞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웃음이 번지고 있습니다.

귀성객들 목소리 들어보시죠.

<이영진·이지안·이달님 / 인천광역시 서구> "부산으로 내려가요. (할머니 음식 뭐 먹고 싶어요?) 김치전 먹고 싶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황희영 / 서울 강서구> "오늘까지 제가 근무를 하게 돼서 아이들과 남편은 먼저 내려갔고요. 아이들이 또 겨울이어서 최근에는 잘 못 내려가서 많이 기대하고…"

연휴 전날인 오늘도 열차 예매율은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오후 3시 기준 전체 평균 예매율은 79.6%로 특히 하행선 예매율은 많게는 97.2%에 달했습니다.

고향으로 내려가려는 분들이 많다 보니 하행선 열차표는 거의 매진 상태입니다.

아직 표를 못 구하신 분들은 실시간 취소 표 상황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코레일은 오늘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설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길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합니다.

6일 동안 열차를 모두 4,500회, 하루 평균 754회 운행하고, 좌석도 평시 대비 11만 석 늘린 212만 석을 공급하는데요.

오늘도 하루에만 총 34만 8천 석이 공급됐습니다.

코레일은 24시간 운영되는 특별교통 대책본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송채은입니다.

[현장연결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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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은(cha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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