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대 10곳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대표급들의 출마설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누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지, 정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재까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4곳,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과 강훈식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 그리고 '의원직 상실형' 선고에 따라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전북 군산입니다.

경기 안산갑 등은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재보선 지역에 대해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정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10개까지 예상하는 데가 있긴 하던데 원칙적으로 보궐선거는 전략 공천을 원칙으로 …"

여권에서 상징성이 큰 계양을에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2심 무죄 판결 후 복당을 선언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이름도 심심치 않게 오르내립니다.

지난 성탄절 이 대통령이 계양에 있는 교회를 찾았을때 김 대변인과 나란히 앉은 모습에도 '명심' 해석이 뒤따랐습니다.

강훈식 실장이 빠진 아산을도 전략공천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택을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이름이 언급되고,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평택에서 내리 3선을 한 유의동 전 의원과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쟁할 걸로 보이고,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군산에는 김의겸 전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박찬대 의원이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는 등 현역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출마 러시가 이어지면서 보궐선거 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합당 무산 이후 범여권의 최대 화두는 선거 연대인데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귀책 사유가 있는 지역에 무공천을 요구했습니다.

<정춘생/조국혁신당 최고위원(지난 12일)>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시을과 전북 군산에는 민주당 후보를 공천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한만큼 무소속으로 원내 입성을 노릴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1월 29일)> "기다려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

여야 모두 당대표급 인사들의 출마가 거론되면서, 국회의원 재보선의 판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김동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주희(ge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