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 첫날 귀성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고속버스 하행선 예매율도 거의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고속도로 정체도 절정에 달한 상황인데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기자]

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에 나와있습니다.

민족 최대명절인 설 연휴 첫 날을 맞아 이곳은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발걸음을 옮기는 표정마다 설렘이 가득한데요.

시민들 목소리 들어보시죠.

<정승민 / 서울 강남구> "시간이 많이 없어서 대전에 (아이들) 할머니 보러 잠깐 가고요. 끝나고 나서 처가댁 가서 또 할머니 보러 갑니다."

<정지혜 / 서울 강남구> "설이니까 의미가 좀 달라서 이번에 아이들이랑 같이 세배도 하고 또 즐거운 명절을 같이 보내기 위해서 가고 있습니다."

연휴 첫날부터 귀성 인파가 몰리면서 낮 12시 기준 고속버스 하행선 전체 예매율은 87.7%를 보이며 대부분 좌석이 가득 찼습니다.

노선별로는 서울에서 부산은 93.4%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서울에서 대전이 94.1% 서울에서 대구는 90.5%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광주행 고속버스 예매율도 86.4%를 보이면서 연휴 첫 날부터 귀성 인파가 몰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토부는 어제(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엿새 동안 총 2,78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에 돌입했는데요.

이에따라 내일(15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합니다.

[앵커]

김 기자, 이번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더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하루 짧기 때문인데요.

국토부 추산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834만 명으로 9.3%, 일평균 통행량은 525만대로 14.1%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정오쯤 귀성길 정체가 정점을 찍은 뒤,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오후 1시 기준 하행 방향 고속도로 이동 예상시간은 서울에서 부산이 5시간 30분, 대구와 목포는 각각 4시간 30분, 대전은 2시간 3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고속버스는 오늘, 기존 편성 차량 외에 134대를 추가 편성했는데요.

귀성길 출발하시기 전에 실시간 예매율과 교통상황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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