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를 맞아 야외 활동이 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묘객들이 몰리는 이번 주가 고비로 꼽히고 있는데요.
산에 오를 때는 작은 불씨도 피워선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이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8명이 숨지고, 1조 원 넘는 재산 피해를 남긴 지난해 3월 경북 산불.
시작은 부주의로 생긴 작은 불씨였습니다.
성묘객이 나뭇가지를 정리하려다, 또 인근에서 농업 폐기물을 태우다 화재로 이어졌고 강풍을 타며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이 같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은 이번 설 연휴 더 높은 상황입니다.
두 달 가까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설 연휴 성묘객을 비롯한 입산객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4%에 그쳤던 성묘객 실화로 인한 산불 비율은 설 연휴 기간 1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산불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선 산에 오를 땐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은 가져가선 안 됩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취사 행위도 금지됩니다.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영농 부산물·쓰레기를 태우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불법소각 등 부주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조치하겠습니다."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초기 진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빠른 신고와 대피가 우선입니다.
<이영주 /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옷가지라든지 주변에 나뭇가지 이런 것들로 두드려서 1차 진압을 시도하시는 것도 좋겠고요. 다만, 산불이 이미 커진 상황이라서 이런 진압이라든지 대응이 어렵다면 정확한 위치랑 이런 것들을 신고하시고 빠르게 대피를 하시는 게 더 안전하겠습니다."
산불이 확산하는 경우에는 바람을 등지고 산 아래쪽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김세연]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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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설 연휴를 맞아 야외 활동이 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묘객들이 몰리는 이번 주가 고비로 꼽히고 있는데요.
산에 오를 때는 작은 불씨도 피워선 안 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이재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8명이 숨지고, 1조 원 넘는 재산 피해를 남긴 지난해 3월 경북 산불.
시작은 부주의로 생긴 작은 불씨였습니다.
성묘객이 나뭇가지를 정리하려다, 또 인근에서 농업 폐기물을 태우다 화재로 이어졌고 강풍을 타며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이 같은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은 이번 설 연휴 더 높은 상황입니다.
두 달 가까이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설 연휴 성묘객을 비롯한 입산객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1.4%에 그쳤던 성묘객 실화로 인한 산불 비율은 설 연휴 기간 1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정부는 산불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선 산에 오를 땐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은 가져가선 안 됩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취사 행위도 금지됩니다.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영농 부산물·쓰레기를 태우는 것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불법소각 등 부주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조치하겠습니다."
산불을 발견했을 때는 초기 진화를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빠른 신고와 대피가 우선입니다.
<이영주 /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옷가지라든지 주변에 나뭇가지 이런 것들로 두드려서 1차 진압을 시도하시는 것도 좋겠고요. 다만, 산불이 이미 커진 상황이라서 이런 진압이라든지 대응이 어렵다면 정확한 위치랑 이런 것들을 신고하시고 빠르게 대피를 하시는 게 더 안전하겠습니다."
산불이 확산하는 경우에는 바람을 등지고 산 아래쪽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이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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