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항 검색대 문이 열리기 전부터 늘어선 줄을 보면 비행기를 놓치는 건 아닌지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서울 김포공항의 명절 기간 첫 비행기 수속 대기 시간을 측정해 보니 최대 42분이 걸린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낄 방법은 없는지, 윤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기는 서울 김포공항입니다.
이곳은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야간 비행을 금지하는, 이른바 '커퓨 타임' 제도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비행 시각을 앞두고는,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인파가 이렇게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명절을 앞둔 이용객들은 행여 비행기를 놓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신다빈 / 서울 구로구> "비행기를 놓칠까 봐…설 연휴다 보니까 한 시간 정도 걸릴 거라 예상을 해서…."
<최수연 / 서울 강남구> "줄이 살짝 많아서 조금 당황했어요."
그렇다면 명절 기간 승객 1명이 검색대를 통과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첨단 장비를 이용해 집계한 자료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지난 추석 첫 비행기를 타기까지 명절 평균 대기 시간을 계산해 봤더니, 검색대를 열자마자 3천여 명의 승객이 몰리면서 최대 42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비행기가 오전 6시라면 검색대가 열리는 시각인 오전 5시 10분부터 수속을 시작해도 빠듯한 시간입니다.
수속 경로를 살펴보면 일반 신분 검색대에 선 사람이 가장 오래 기다리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바이오 신분 검색대 이용객은 16분 만에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휴가철 등 연휴만이라도 검색대 운영을 이용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기도 합니다.
<손명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 "아침 첫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검색 운영 시간을 좀 명절 성수기라도 앞당겨서 시작하면 좋을 것 같고요."
이용객들은 바이오 검색대나 교통 약자 조건에 해당할 경우 별도의 우선 검색대를 이용하면 훨씬 빨리 탑승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일단 이번 명절 신분확인대와 보안검색대 인력을 늘리고, 바이오 검색대 운영 시각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훈 이정우]
[영상편집 강태임]
[그래픽 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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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공항 검색대 문이 열리기 전부터 늘어선 줄을 보면 비행기를 놓치는 건 아닌지 초조해지기 마련입니다.
서울 김포공항의 명절 기간 첫 비행기 수속 대기 시간을 측정해 보니 최대 42분이 걸린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낄 방법은 없는지, 윤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여기는 서울 김포공항입니다.
이곳은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막기 위해 야간 비행을 금지하는, 이른바 '커퓨 타임' 제도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비행 시각을 앞두고는,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인파가 이렇게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명절을 앞둔 이용객들은 행여 비행기를 놓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신다빈 / 서울 구로구> "비행기를 놓칠까 봐…설 연휴다 보니까 한 시간 정도 걸릴 거라 예상을 해서…."
<최수연 / 서울 강남구> "줄이 살짝 많아서 조금 당황했어요."
그렇다면 명절 기간 승객 1명이 검색대를 통과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얼마일까.
첨단 장비를 이용해 집계한 자료가 처음 공개됐습니다.
지난 추석 첫 비행기를 타기까지 명절 평균 대기 시간을 계산해 봤더니, 검색대를 열자마자 3천여 명의 승객이 몰리면서 최대 42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첫 비행기가 오전 6시라면 검색대가 열리는 시각인 오전 5시 10분부터 수속을 시작해도 빠듯한 시간입니다.
수속 경로를 살펴보면 일반 신분 검색대에 선 사람이 가장 오래 기다리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바이오 신분 검색대 이용객은 16분 만에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명절, 휴가철 등 연휴만이라도 검색대 운영을 이용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이유기도 합니다.
<손명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토 교통위원회)> "아침 첫 비행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검색 운영 시간을 좀 명절 성수기라도 앞당겨서 시작하면 좋을 것 같고요."
이용객들은 바이오 검색대나 교통 약자 조건에 해당할 경우 별도의 우선 검색대를 이용하면 훨씬 빨리 탑승 준비를 마칠 수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일단 이번 명절 신분확인대와 보안검색대 인력을 늘리고, 바이오 검색대 운영 시각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훈 이정우]
[영상편집 강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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