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고령 정치인의 임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만 80세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문제도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여론도 정치권의 고령화를 반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월 만 80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며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습니다.
고령 논란 끝에 재선을 포기한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조롱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토론을 한 번 더 해서 '슬리피 조' 바이든이 전 세계에 자신이 대통령 자격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합시다."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 후 고령 논란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손등에 멍이 든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이상설'이 끊임없이 제기된 겁니다.
연이어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겪고있는 미국 내에서 나이 많은 고령 정치인의 임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전반의 고령화를 문제 삼은 건데, 2028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이매뉴얼 민주당 정치인은 대통령과 연방 의원 등이 75세가 되면 은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미 연방 하원의 평균 연령은 1987년 50.7세에서 2025년 57.9세로 높아졌고, 상원도 같은 기간 54.4세에서 63.9세로 크게 늘었습니다.
대표적인 고령 정치인으로는 척 그래슬리 공화당 의원이 92세, 맥신 워터스 민주당 의원이 87세입니다.
여론도 정치인의 고령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성인의 73%는 대통령직에 상한 연령을 둘 필요가 있다고 답했고, 69%는 상·하원에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치권 내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체력이나 업무 능력 등이 아닌 나이로 획일적 제한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화면제공 @SenChuckGrassley]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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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미국에서 고령 정치인의 임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만 80세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문제도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여론도 정치권의 고령화를 반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6월 만 80세가 되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며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됐습니다.
고령 논란 끝에 재선을 포기한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조롱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토론을 한 번 더 해서 '슬리피 조' 바이든이 전 세계에 자신이 대통령 자격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합시다."
트럼프 대통령도 취임 후 고령 논란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손등에 멍이 든 모습이 포착되며 '건강이상설'이 끊임없이 제기된 겁니다.
연이어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겪고있는 미국 내에서 나이 많은 고령 정치인의 임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전반의 고령화를 문제 삼은 건데, 2028년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이매뉴얼 민주당 정치인은 대통령과 연방 의원 등이 75세가 되면 은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미 연방 하원의 평균 연령은 1987년 50.7세에서 2025년 57.9세로 높아졌고, 상원도 같은 기간 54.4세에서 63.9세로 크게 늘었습니다.
대표적인 고령 정치인으로는 척 그래슬리 공화당 의원이 92세, 맥신 워터스 민주당 의원이 87세입니다.
여론도 정치인의 고령화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성인의 73%는 대통령직에 상한 연령을 둘 필요가 있다고 답했고, 69%는 상·하원에도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정치권 내 '젊은 피'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체력이나 업무 능력 등이 아닌 나이로 획일적 제한을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화면제공 @SenChuckGrassley]
[영상편집 박상규]
[그래픽 이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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