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날을 하루 앞두고 가족들을 만나기 위한 귀성객들의 발걸음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역은 두 손 가득 선물을 든 귀성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채원 기자, 서울역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서울역은 설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열차를 타러 온 막바지 귀성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두 손은 선물과 짐으로 무겁지만,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만큼은 가벼워 보입니다.

오랜만에 만날 가족들, 또 함께 나눠 먹을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며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는데요.

귀성객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주한·이상연·김정란 / 서울시 은평구> "시댁 어른들 만나러 가려고 하고 있어요. 작년 생신 때 찾아뵙고 오랜만에 가 가지고 좀 좋고 설레고 그래요. 맛있는 거 사 먹고, 해 먹고 그렇게 좀 시간을 가족들이랑 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강민아 / 서울시 관악구> "이제 시댁 가는 길이에요. 어머님 아버님이랑 맛있는 거 먹고, 긴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아요. 자주 못 뵈니까 명절 때마다 내려가서 보면 맛있는 거 먹고 시간 보낼 수 있어서 기대돼요.

[앵커]

남은 기차표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현장 구매가 꽤 어려운 상황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연휴 사흘째인 오늘도 높은 열차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집계한 전체 평균 예매율은 83.8%인데요.

고향으로 내려가려는 분들이 많다 보니 하행선 예매율은 최대 88.0%에 달하면서 현장에서 열차표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호남선과 전라선 하행 열차 예매율은 91.9%를 기록했고, 경부선 하행 열차 예매율은 88.4%, 강릉선 하행 열차 예매율은 85.3%입니다.

아직 표를 못 구하신 분들은 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을 수시로 확인하셔서 실시간으로 취소 표를 챙겨보는 게 좋겠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8일까지 귀성길 특별 교통 대책을 운영 중인데요,

오늘 하루에만 총 35만 5천 석을 공급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24시간 운영되는 특별교통 대책본부에서 열차 운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연합뉴스TV 안채원입니다.

[현장연결 이정우]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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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cha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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