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쉬어가지만, 투자자들은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순 없습니다.

연휴에도 바쁘게 움직이는 미국 등 글로벌 증시 흐름이 연휴 직후 방향을 좌우할 변수로 꼽힙니다.

양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정은수 / 경기도 파주시> "삼성전자라든지 주식하면 많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팔지 말지 고민하는 것 같아요."

<서영진 / 서울 노원구> "미국 경제 정치 상황 때문에 단기적으론 조정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론 오르는 추세가 지속될 거라 생각해서 투자를 계속하겠습니다."

설 연휴 기간 국내 증시는 쉬어가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글로벌 시장은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휴 초반 미국 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하루 휴장하지만, 이후 정상 거래에 들어가면서 해외 증시 흐름이 연휴 이후 국내 증시에 한꺼번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연휴 기간에는 제조업지수, 산업생산지수 공개 일정이 있습니다.

경기 사이클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지표들로 미국 증시 움직임에 따라 연휴 직후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휴 다음 거래일 장 개시 전 미국 시장 흐름과 원·달러 환율 변동도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과거 연휴 직전 혹은 직후 매물이 쏟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탄 만큼 실적 기반 종목 중심의 선별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장이 안 좋을 때는 연휴 전에 팔고 가자는 심리가 있어서 시장에 변동성을 주고 또 미국장의 흐름에 따라서 추가 매도를 한다든지 하는 현상들이 있어 약간의 변동성이 있었지만, 장이 좋을 때는 큰 영향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연휴 이후 첫 거래일, 국내 증시의 향방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양현주입니다.

[영상취재 권혁준]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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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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