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설 연휴가 끝나고 나면 또 언제 연휴가 올까 벌써부터 기다리는 분들 많은데요.

올해는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공휴일로 부활했고, 노동절도 공휴일로 지정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연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시민들의 기대감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지난 2008년 생산성 저하를 이유로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됐던 제헌절이 18년 만에 다시 '빨간날'이 됐습니다.

시민들은 벌써부터 선물같은 사흘간의 연휴 계획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훈 / 부산광역시 연제구> "제헌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고 해서 금·토·일 이렇게 연달아 쉴 수 있어서 연휴처럼 이제 해외여행도 가고 여행 계획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5월 1일 노동절의 법정 공휴일 지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해 12월)> "법정공휴일은 아니어서 금융기관은 다 쉬는데 공무원들만 다 출근해서 그게 일이 돼요?"

노동절이 공휴일로 확정되면 5월 4일 하루 휴가를 낼 경우 어린이날까지 최장 닷새 동안 이어서 쉴 수 있습니다.

<허성진 / 전남 순천시> "지금까지는 아버지는 쉬셨는데 어머니는 못 쉬시는 상황이었는데 이번에 아마 바뀌면 두 분 다 쉬시면 이제 가족 여행이라든가 두 분이서 가실 수 있고 하면 더 공평하기도 하고 다들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짧게만 느껴진 설 연휴, 또다른 '빨간 날'과 연휴가 생겨나는 데 대한 시민들의 기대는 적지 않았습니다.

<이해인 / 경기 광명시 소하동> "우리나라 국민들이 아무래도 일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까 그만큼 휴일이 있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합뉴스TV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진화인]

[그래픽 박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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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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