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하는 등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는 가운데, 증권주가 반도체를 제치고 상승 흐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수 랠리와 거래대금 증가에 정책 기대까지 더해지며 증권주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증권주가 코스피 상승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사이, 증권주는 반도체를 웃도는 상승률로 업종 수익률 1위에 올랐습니다.
KRX 증권지수는 연초 이후 100% 넘게 급등해, 같은 기간 KRX 반도체 지수 상승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종목 흐름은 더 가파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대비 200% 가까이 상승하며 코스피 전체 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에 올랐고, 최근에도 단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IPO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래에셋증권이 약 4천억원 규모로 투자한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 증권주 전반으로도 강세 흐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 주가가 1천원 안팎에 머물며 대표적인 동전주로 꼽혔던 상상인증권과 SK증권 역시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증권주 강세의 배경에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거래대금, 예탁금, 그리고 신용잔고 3개가 다 증가해서 증권사 실적이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는 측면이 있고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단기적인 것이 아니고 장기적인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 논의와 자사주 소각 확대 가능성 등 정책 기대감도 증권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 급등에 따른 과열 신호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SK증권과 상상인증권을 단기 과열 종목으로, 미래에셋증권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증권주 강세가 이어지는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그래픽 남진희]
[뉴스리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채영(chaechae@yna.co.kr)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하는 등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는 가운데, 증권주가 반도체를 제치고 상승 흐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수 랠리와 거래대금 증가에 정책 기대까지 더해지며 증권주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증권주가 코스피 상승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사이, 증권주는 반도체를 웃도는 상승률로 업종 수익률 1위에 올랐습니다.
KRX 증권지수는 연초 이후 100% 넘게 급등해, 같은 기간 KRX 반도체 지수 상승률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개별 종목 흐름은 더 가파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초 대비 200% 가까이 상승하며 코스피 전체 종목 가운데 상승률 1위에 올랐고, 최근에도 단기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IPO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래에셋증권이 약 4천억원 규모로 투자한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 증권주 전반으로도 강세 흐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거 주가가 1천원 안팎에 머물며 대표적인 동전주로 꼽혔던 상상인증권과 SK증권 역시 최근 거래량이 급증하며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증권주 강세의 배경에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거래대금, 예탁금, 그리고 신용잔고 3개가 다 증가해서 증권사 실적이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는 측면이 있고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단기적인 것이 아니고 장기적인 흐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 논의와 자사주 소각 확대 가능성 등 정책 기대감도 증권주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가 급등에 따른 과열 신호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SK증권과 상상인증권을 단기 과열 종목으로, 미래에셋증권은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증권주 강세가 이어지는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편집 김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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