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동물원의 아기 원숭이 한 마리가 지켜보는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미에게 버림받고 인형을 어미처럼 의지하고 자라는 아기원숭이 '펀치'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자기 몸집보다 큰 인형에 폭 안겨있는 아기 원숭이.
어딜 가든 인형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다닙니다.
지난해 7월,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려져 사육사들 손에 길러진 '펀치'인데요.
아기 원숭이들은 어미에게 매달려 안정감을 찾기 때문에, 사육사들이 펀치에게 오랑우탄 인형을 선물한 겁니다.
다른 친구 원숭이들이 놀아주지 않을 때도, 어른 원숭이에게 호되게 훈육을 당할 때도, 펀치는 인형을 꼭 껴안고 서러움을 달래곤 합니다.
사육사의 품을 떠나 원숭이 무리와 합류했을 때만 해도 인형을 껴안고 늘 혼자 있었는데, 그래도 최근에는 털을 골라주거나 어미처럼 따뜻하게 안아주는 원숭이도 생겨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치카와 동물원은 펀치가 혼나는 과정을 통해 원숭이 무리에서 살아가는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면서 모든 원숭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보발 동물원에는 경사가 찾아왔습니다
13년 만에 동물원에서 아기 코끼리가 태어난 겁니다.
어미 코끼리 앤달라는 무려 7시간에 걸친 진통 끝에 몸무게 150kg에 달아는 암컷 코끼리를 낳았습니다.
동물원측은 매우 어려운 분만과정이었다면서 출산 직전까지도 어미와 새끼 모두 생존할 수 있을 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앤달라는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갓 태어난 아기 코끼리에게 젖을 먹이고 성심껏 돌봐 사육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로라 / 보발 동물원 사육사> “어미는 코나 발을 이용해 아기를 확인하고, 느끼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앤달라가 아주 훌륭한 엄마라는 걸 알 수 있죠.”
이 동물원에선 또 다른 암컷 코끼리도 출산을 앞두고 있어 곧 또 다른 경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화면제공 @mayo_mth @tate_punch]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일본 동물원의 아기 원숭이 한 마리가 지켜보는 사람들을 눈물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미에게 버림받고 인형을 어미처럼 의지하고 자라는 아기원숭이 '펀치'를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자기 몸집보다 큰 인형에 폭 안겨있는 아기 원숭이.
어딜 가든 인형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다닙니다.
지난해 7월,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려져 사육사들 손에 길러진 '펀치'인데요.
아기 원숭이들은 어미에게 매달려 안정감을 찾기 때문에, 사육사들이 펀치에게 오랑우탄 인형을 선물한 겁니다.
다른 친구 원숭이들이 놀아주지 않을 때도, 어른 원숭이에게 호되게 훈육을 당할 때도, 펀치는 인형을 꼭 껴안고 서러움을 달래곤 합니다.
사육사의 품을 떠나 원숭이 무리와 합류했을 때만 해도 인형을 껴안고 늘 혼자 있었는데, 그래도 최근에는 털을 골라주거나 어미처럼 따뜻하게 안아주는 원숭이도 생겨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치카와 동물원은 펀치가 혼나는 과정을 통해 원숭이 무리에서 살아가는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면서 모든 원숭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보발 동물원에는 경사가 찾아왔습니다
13년 만에 동물원에서 아기 코끼리가 태어난 겁니다.
어미 코끼리 앤달라는 무려 7시간에 걸친 진통 끝에 몸무게 150kg에 달아는 암컷 코끼리를 낳았습니다.
동물원측은 매우 어려운 분만과정이었다면서 출산 직전까지도 어미와 새끼 모두 생존할 수 있을 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앤달라는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갓 태어난 아기 코끼리에게 젖을 먹이고 성심껏 돌봐 사육사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로라 / 보발 동물원 사육사> “어미는 코나 발을 이용해 아기를 확인하고, 느끼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앤달라가 아주 훌륭한 엄마라는 걸 알 수 있죠.”
이 동물원에선 또 다른 암컷 코끼리도 출산을 앞두고 있어 곧 또 다른 경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화면제공 @mayo_mth @tate_punch]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신주원(nanjuhe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