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일상적으로 한국 음식을 즐기는 일본 소비자들이 늘며 식품업계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현지 맞춤형 제품까지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한 대형마트, 한국산 김치가 냉장고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김치를 일상적으로 먹는다는 소비자들이 늘었습니다.
<무라카미 / 일본 치바현> "김치는 2~3년 전부터 자주 먹게 됐는데요. 처음에는 일본산을 주로 먹었지만 최근 1년 정도는 한국산을 먹고 있어요. (한국 김치는) 매운 맛은 있지만,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칠맛과 깔끔한 뒷맛이 있고…"
불판 위에 삼겹살을 굽고, 쌈장을 곁들여 상추쌈을 싸 먹고, 한국 느낌을 그대로 구현한 일본 한식당도 호황입니다.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액은 104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대일본 수출액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일부 품목은 일본 수출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을 정도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최대 규모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에서도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쿠보타 카나 / 일본 도쿄도> "어머니와 함께 자주 한식을 먹는데, 친구들과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매운 음식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식사로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요."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 대상은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춘 저발효 김치와 고추장 등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김회찬 / 대상재팬 대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김치, 고추장의 맛을 올바르게 일본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심과 삼양식품 등 라면업계도 일본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K-푸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맞춤형 현지 전략까지 구사하며 적극적으로 세계인들의 밥상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편집 권하진]
[그래픽 조세희]
[화면제공 대상·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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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최근 일상적으로 한국 음식을 즐기는 일본 소비자들이 늘며 식품업계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현지 맞춤형 제품까지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데요.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도쿄의 한 대형마트, 한국산 김치가 냉장고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김치를 일상적으로 먹는다는 소비자들이 늘었습니다.
<무라카미 / 일본 치바현> "김치는 2~3년 전부터 자주 먹게 됐는데요. 처음에는 일본산을 주로 먹었지만 최근 1년 정도는 한국산을 먹고 있어요. (한국 김치는) 매운 맛은 있지만,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칠맛과 깔끔한 뒷맛이 있고…"
불판 위에 삼겹살을 굽고, 쌈장을 곁들여 상추쌈을 싸 먹고, 한국 느낌을 그대로 구현한 일본 한식당도 호황입니다.
지난해 한국 농식품 수출액은 104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대일본 수출액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일부 품목은 일본 수출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을 정도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최대 규모 식품·유통 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에서도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쿠보타 카나 / 일본 도쿄도> "어머니와 함께 자주 한식을 먹는데, 친구들과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매운 음식도 좋아하기 때문에 자주 식사로 먹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어요."
올해 처음 행사에 참가한 대상은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춘 저발효 김치와 고추장 등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였습니다.
<김회찬 / 대상재팬 대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김치, 고추장의 맛을 올바르게 일본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심과 삼양식품 등 라면업계도 일본 전용 제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K-푸드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맞춤형 현지 전략까지 구사하며 적극적으로 세계인들의 밥상에 파고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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