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본격적으로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에는 미세먼지 경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

[ 기자 ]

네,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질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에는 미세먼지 경보도 내려졌는데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m³ 이상으로 2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천과 충남, 전북 등 서쪽 지역도 먼지 농도가 150㎍/m³을 웃돌며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원과 충북, 대전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23일)까지도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좋지 않겠는데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밖에 나선다면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경보가, 서해안과 경북 동해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보가 내려진 곳은 초속 15~2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대기가 메마른 영남 지역은 건조한 가운데, 강풍까지 겹쳐 대형 산불 위험이 큰 상황이라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월요일인 내일(23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이 영하 2도, 철원은 영하 7도, 광주와 대구는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이 10도 이상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남, 부산과 울산 등 영남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날이 포근하다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체감 추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출근길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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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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