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폭설이 내린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어두운 밤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7시 2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밭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초속 5.3m의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자 인근 주민 9명이 급하게 몸을 피했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진화력을 집중한 덕분에 오후 9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고성 지역은 설 연휴 동안 15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내리며 겨울 가뭄 우려를 잠시 덜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습도가 10%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이고 면적도 크지 않아, 산불 위험이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문현철 / 한국산불학회고문(우석대학교 교수)> "산림 환경적 요인으로써 우리 숲속의 환경이 연료 물질로 가득 차 있다는 겁니다. 낙엽과 잡목들로 우거져 있다."
올해 전국 산불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진화작업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시훈 /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집중해서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니까 진화 자원이 분산되니까 진화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산림당국은 최근 일반 화재가 산불로 확산하는 사례가 많다며 산림 인접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화면제공 산림청 강원도]
[영상편집 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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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폭설이 내린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어두운 밤을 붉게 물들였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 7시 20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의 한 밭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초속 5.3m의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자 인근 주민 9명이 급하게 몸을 피했습니다.
다행히 초기에 진화력을 집중한 덕분에 오후 9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고성 지역은 설 연휴 동안 15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내리며 겨울 가뭄 우려를 잠시 덜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불과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습도가 10%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63%가 산림이고 면적도 크지 않아, 산불 위험이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문현철 / 한국산불학회고문(우석대학교 교수)> "산림 환경적 요인으로써 우리 숲속의 환경이 연료 물질로 가득 차 있다는 겁니다. 낙엽과 잡목들로 우거져 있다."
올해 전국 산불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기에다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면서 진화작업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시훈 /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집중해서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니까 진화 자원이 분산되니까 진화 효율이 많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산림당국은 최근 일반 화재가 산불로 확산하는 사례가 많다며 산림 인접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화면제공 산림청 강원도]
[영상편집 김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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