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는 우리 것' 이라며 러·우 전쟁을 의미하는 듯한 현수막을 게시해 논란을 빚은 주한러시아대사관이 현수막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어제(23일)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대사관 구역 내 배너나 현수막 등 각종 홍보물을 게시하는 것은 일반적 관행"이라며 "2월 러시아 조국수호자의 날 계기 설치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수막에 담긴 표현은 러시아 국민에게 익숙한 문구"라며 "역사적 맥락을 고려할 때 누구의 감정도 해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기간 설치를 전제로 한 구조물이 아니"라며 "기념행사 종료 이후 계획에 따라 철거할 예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우리 외교부는 현수막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지만, 러시아 측이 철거하지 않아 논란이 계속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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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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