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해 지방공항의 직항국제선을 확대하고 크루즈 관광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바가지 요금'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 등을 도입하고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부산 지역 숙소에서는 '폐업한다'는 등 이유로 기존 예약을 취소시킨 뒤, 숙박 요금을 몇 배나 비싸게 올리는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정부는 이런 현상이 바가지 요금에 대한 기준과 처벌이 미약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진단하고,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련 제도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 "과도한 요금 인상을 방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 없다는 그런 문제가 있고요. 다음에 일방적인 취소에 대한, 굉장히 불공정한 행위죠. 그런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자체가 없는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정부는 숙박업을 대상으로 성수기와 비성수기, 특별행사기간 등 시기별 요금을 미리 결정하고 사전신고하도록 하는 '바가지 안심가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가격을 준수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바가지 업체들의 정부지원사업 참여를 막는 등 페널티를 강화합니다.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도 '렌터카 요금신고제'를 도입해 비성수기와 성수기 가격 격차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조정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출입국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 강정원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인도네시아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제도를 시범 시행합니다.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중국·동남아국가 국민 대상으로는 5년 복수사증 발급을, 중국·베트남의 주요 도시 거주자에게는 10년 복수비자 발급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지방공항으로 직항하는 국제선을 대폭 확대해 방한관광 거점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영상편집 최윤정]
[그래픽 김형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오주현(viva5@yna.co.kr)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해 지방공항의 직항국제선을 확대하고 크루즈 관광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바가지 요금'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숙박 요금 사전신고제 등을 도입하고 적발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 발표 이후 부산 지역 숙소에서는 '폐업한다'는 등 이유로 기존 예약을 취소시킨 뒤, 숙박 요금을 몇 배나 비싸게 올리는 '바가지 요금'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정부는 이런 현상이 바가지 요금에 대한 기준과 처벌이 미약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진단하고,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련 제도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 "과도한 요금 인상을 방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 없다는 그런 문제가 있고요. 다음에 일방적인 취소에 대한, 굉장히 불공정한 행위죠. 그런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 자체가 없는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정부는 숙박업을 대상으로 성수기와 비성수기, 특별행사기간 등 시기별 요금을 미리 결정하고 사전신고하도록 하는 '바가지 안심가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가격을 준수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즉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바가지 업체들의 정부지원사업 참여를 막는 등 페널티를 강화합니다.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도 '렌터카 요금신고제'를 도입해 비성수기와 성수기 가격 격차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조정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방한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출입국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 강정원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실장> "인도네시아 3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무비자 제도를 시범 시행합니다.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중국·동남아국가 국민 대상으로는 5년 복수사증 발급을, 중국·베트남의 주요 도시 거주자에게는 10년 복수비자 발급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지방공항으로 직항하는 국제선을 대폭 확대해 방한관광 거점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서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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