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조작 기소 규명과 공소 취소를 위한 당 공식 특위를 설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한 의원 모임이 만들어진 지 약 2주 만인데요.
겉으로는 강력한 검찰 대응을 내세웠지만, 내부적으론 계파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 국정조사 추진 특위'를 설치했습니다.
기존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특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한병도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과 문재인 정부 시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아우르는 검찰 조작 기소에 전면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 지도부에서는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었고,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이 드러나면 특검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이미 정하고 있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최근 만들어진 공소취소 의원 모임, '공취모'의 취지를 이어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비당권파의 세력 결집이라는 의심을 받아온 공취모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도부는 계파 논란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지만,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 특별위원회는 일부의 보도처럼 계파를 진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공취모는 모임을 해산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취모 내에서도 탈퇴가 이어졌습니다.
의원 모임이 계속 활동하는 게 오히려 계파모임이라는 점을 자인하는 꼴이라는 겁니다.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에서는 "공취모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직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소취소 모임을 둘러싼 계파 갈등 수습에 나섰지만,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강성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홍서현(hsseo@yna.co.kr)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조작 기소 규명과 공소 취소를 위한 당 공식 특위를 설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한 의원 모임이 만들어진 지 약 2주 만인데요.
겉으로는 강력한 검찰 대응을 내세웠지만, 내부적으론 계파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취소 국정조사 추진 특위'를 설치했습니다.
기존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특위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한병도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과 문재인 정부 시절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을 아우르는 검찰 조작 기소에 전면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당 지도부에서는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었고,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이 드러나면 특검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이미 정하고 있었습니다."
당 지도부는 최근 만들어진 공소취소 의원 모임, '공취모'의 취지를 이어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비당권파의 세력 결집이라는 의심을 받아온 공취모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도부는 계파 논란과는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지만,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 특별위원회는 일부의 보도처럼 계파를 진화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공취모는 모임을 해산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취모 내에서도 탈퇴가 이어졌습니다.
의원 모임이 계속 활동하는 게 오히려 계파모임이라는 점을 자인하는 꼴이라는 겁니다.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에서는 "공취모를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도 직접적으로 제기됐습니다.
당 지도부가 공소취소 모임을 둘러싼 계파 갈등 수습에 나섰지만,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박태범 김상훈 홍수호]
[영상편집 함성웅]
[그래픽 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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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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