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미·중간 통상협상 구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중국은 제6차 경제·무역 협상을 공식 제안했는데요.

때마침 독일 총리도 중국을 찾았습니다.

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대법원 관세 무효 판결 이후 미중 무역 협상을 제안한 중국.

중국 상무부는 "일방적 관세를 철회하고, 추가하지 말라"며, "관련 조치를 면밀히 주시하고 전면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이 거론되는 가운데, 협상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희토류 통제와 대두 수입 등 기존 대응 조치의 조정 가능성을 열어 뒀습니다.

<中관영 CCTV 상무부 입장 보도> "중국은 조만간 열릴 제6차 중미 경제무역 협상에서 미국과 솔직한 협의를 진행하길 원합니다."

미국은 무역법 122조에 따라 150일간 10%의 임시 수입관세를 부과했습니다.

대체 관세가 모색되고 있지만, 당장 실효 관세율이 기존보다 7%포인트 정도 떨어지면서 중국의 수출업체들에는 기회의 창이 되고 있습니다.

생산량을 늘리며, 미국 선적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리청 / 중국 후저우센푸 기계전기공사 관계자> "며칠 만에 많은 거래를 성사시켰고, 관심 있는 많은 고객들과도 교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찾았습니다.

30명의 기업인들이 동행하며 중국과 협력 의지를 드러냈는데, 미국의 통상 갈등 상황에서 경제 실리외교에 나선 겁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과 독일은 세계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경제 대국입니다. 중독 관계의 건전한 발전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세계가 기대하는 바입니다."

메르츠 총리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맞서 EU 통상위협대응조치, ACI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한 가운데 중국을 찾으면서, 다자 무역질서 복원을 둘러싼 중·EU 통상 연대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임락]

[영상편집 고종필]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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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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