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올해도 파이널A 도전에 나서며 새로운 목표 달성을 다짐했습니다.

다만 전용 구장 건립 논란은 여전한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쟁으로 번지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K리그1 5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파이널A에 진출한 강원FC.

첫 출전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서도 16강에 오르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올해도 강원FC는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더 큰 도전에 나섭니다.

도시민구단 가운데 최다인 파이널A 6회 달성과 사실상 올 하반기 출전이 예정된 ACL2 16강 진출까지 이룰 경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김병지 / 강원FC 대표이사> "선수 육성과 발전과 선수 구성을 탄탄하게 해서 시도민구단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최고의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런 가운데 지역 간 경쟁 등의 문제로 잠정 중단됐던 축구 전용구장 건립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최근 춘천시가 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춘천시장 출마 예정자 일부가 유사한 공약을 내놨습니다.

강원도는 사전 협의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김진태 / 강원도지사> "뭐 누구나 다 생각은 할 수 있고 공약은 자유입니다. 우리 도에서는 특히 강원FC, 도민구단의 설립 취지에 맞게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서포터즈는 전용 구장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논란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기영 / 강원FC 공식 서포터즈 '나르샤' 회장> "강원FC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 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강원FC의 새로운 도전이 전용 구장 논란을 넘어 도민 대화합이라는 창단 이념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영상취재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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