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정부가 빵값 등 생활물가 안정을 강조한 가운데, 제빵업계가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정이 다른 식품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의 물가 관리 기조 속에 제빵업계가 가격 인하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지난 5일)> "실제 조사를 해보니까 우리나라 빵값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엄청 비싸다고 하는데 그게 밀가루·설탕값 때문이 아니냐 전부는 아니겠지만 일부 그런 요소도 있는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3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11종의 가격을 인하합니다.

단팥빵과 소보루빵은 1,600원에서 1,500원으로 내려가고, 일부 케이크 제품은 최대 1만원 저렴해집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제당·제분업체의 밀가루 가격 인하 이후 대형 프랜차이즈가 가격을 내린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크지만, 국민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빵과 케이크 17종의 공급가를 평균 8.2% 낮추기로 했습니다.

주요 빵 제품은 다음 달 12일부터 100원에서 최대 1,100원까지 가격을 낮추고, 일부 캐릭터 케이크는 1만원 할인합니다.

밀가루 가격이 단계적으로 인하되면서, 빵값 조정으로 이어진 겁니다.

CJ제일제당은 업소용과 소비자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차례 인하에 이어 단계적으로 인하 폭을 넓힌 모습입니다.

밀가루 가격 인하가 실제 빵값 인하로 이어지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영상편집 송아해]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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